운동 후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sisa3@sisajournal.com)
  • 승인 2021.07.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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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워터·바나나 등 땀으로 손실된 영양소 채우는데 일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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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보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자의 경우 체지방을 걷어내 근육의 생김새를 드러내야 하므로 엄격한 식이제한이 필수적이지만, 건강과 활기를 위한 운동에는 ‘잘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운동의 경우 운동 직후 적절한 식품을 섭취해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여름철 운동 뒤 먹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알아보자.

 

▲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는 일부에선 ‘자연의 스포츠 음료’라고까지 불릴만큼 스포츠인들에게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다. 시중의 스포츠 음료만큼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전해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반면 칼로리는 낮아서 운동 직후에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다. 거기다 스포츠 음료와는 달리 천연 식품이다. 특히 1시간 이상의 운동을 수행했을 경우 전해질, 당분, 칼로리 보충이 필요하므로 이때 코코넛 워터를 적당량 마셔주면 건강에 이롭다.

▲ 바나나

칼로리가 높고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는 프로선수들이 전해질 보충용으로 애용하는 식품이다. 또한 바나나에는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 비타민B 등도 다량 들어 있으므로 운동 직후 섭취하기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고강도 운동 수행 전 공복이라 힘이 나지 않을 때도 바나나를 섭취해 주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시리얼과 우유

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력 운동 후 통곡물 시리얼과 저지방 우유를 섭취한 실험 참가자들은 근육의 글리코겐과 근육 단백질 합성이 촉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얼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우유의 단백질이 운동 후 고갈 상태가 된 신체의 회복을 돕다는 것이다. 우유의 단백질은 운동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수분 저류 현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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