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전날 시청에서 ‘제3기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 컨설팅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총 12명의 컨설팅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컨설팅단은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에 제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들은 사업 제안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안사업 의제 선정과 사업 내용 구체화 등 컨설팅을 지원하며, 읍면동 지역회의에 참여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참여예산 공모를 홍보한다.

창원시는 오는 5월3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제안사업을 창원시 홈페이지와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원시는 올해 마을 주민이 함께 제안하고 시행하는 공동체 사업비를 6억으로 증액했고, 일자리·문화예술·복지 등 각 분야의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 분야를 신설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컨설팅단이 시민 제안자와 소통하고 읍면동 지역회의를 방문해 사업 의제 발굴을 지원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제안사업 공모의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인 만큼 시민께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창원시, ‘창원e스포츠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경남 창원시는 e스포츠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e스포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원시가 후원하고, 창원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창원시는 창원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16일부터 5월14일까지 1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 기간은 14일까지다. 아카데미에서 운영될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와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등 총 3종목이다.

창원시는 창원e스포츠협회 사무실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 기수당 하루 2시간 4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는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원e스포츠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오후 10명씩 나눠 진행하고, 게임 중독 방지와 소양 교육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창원e스포츠협회(055-266-1189)로 하면 된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첫 공식 종목으로 선택된 만큼 국내 e스포츠 산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8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산 33-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8일 공개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창원의 중심생활과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7㎡, 총 177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84㎡ 795세대와 106㎡ 328세대, 123㎡ 412세대, 137㎡ 244세대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창원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상남동 중심 상권과 상남시장,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가깝다. 전문병원과 창원 스포츠파크, 성산아트홀, 메가박스,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문화시설도 들어서 있다. 시청과 도청 등 행정타운이 도보거리에 있어 주거 편의성과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창원대로가 인접해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김해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남해안대로 완암IC 진입이 수월하다. 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 입지 여건도 갖췄다. 또 내동초와 경원중, 경일고, 경일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특히 반송여중과 문성고, 중앙고를 비롯해 교육시설·학원가들이 인근에 자리한 학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린다. 
 
특히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건설되는 아파트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도시공원 계획 부지 일부에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 시설을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 안에 짓는 아파트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에 입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지난 1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구 104만 도시의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자율적 판단에 지역 맞춤형 도시발전 전략 수립과 도시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의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이 잘되며, 남측향(남동·남서) 위주로 배치될 예정으로 채광과 일조권이 우수하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이 경과된 세대주만 일반공급 1순위에 청약할 수 있으며, 창원시 1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한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68-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