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9975명…넉 달 만에 ‘1만 명’ 밑으로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2.05.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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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225명, 사망 22명
직전주보다 3321명 줄어…감소세 ‘확연’
지난 19일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에 확진자 격리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에 확진자 격리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97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1만 명 이하로 줄어든 건 지난 1월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975명(국내발생 9958명·해외유입 17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96만767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1만 명대 밑으로 감소한 건 지난 1월24일(8571명) 이후 4개월 만이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2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333명→313명→274명→251명→235명→229명→225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2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9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회복할 거란 예측도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직전주 같은 요일인 16일 1만3296명과 비교해도 3321명 줄어들어 감소세는 분명해진 모양새다.

주요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213명, 부산 359명, 대구 481명, 인천 383명, 광주 342명, 대전 386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 경기 2665명, 강원 515명, 충북 329명, 충남 422명, 전북 478명, 전남 409명, 경북 845명, 경남 554명, 제주 258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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