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월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소복을 입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오월 어머니들은 그리운 남편이나 자식을 생각하며 빗물과 함께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쳤다. 참가자들도 성별, 나이, 정치색 구분 없이 옆에 선 사람과 손을 잡고 한목소리로 노래했다. 다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던 그날의 광장처럼 이날 기념식에서도 각계의 목소리가 표출됐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촉구 문구가 적힌 소형 펼침막이 객석 곳곳에 등장했고, 보라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이태원 참사 유가족 20여 명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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