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신화종합건설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06.15 05:00
  • 호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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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빌딩, 도로, 터널에 이르기까지 건설‧건축은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주춧돌이다. 어떤 건설사가 어떤 철학, 어떤 기술력으로, 어떤 사업을 수주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과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건설사는 손에 꼽힌다. IMF 외환위기라는 풍파를 겪으며 수많은 건설사가 도산한 탓이다. 그러나 험난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생존’을 넘어 ‘성공‧발전’한 토종 건설사가 있다. 주인공은 신화종합건설이다.

불황에도 멈추지 않는 상생경영

신화종합건설의 비전은 ‘더 살기 좋은 공간과 환경을 건설합니다’이다. 이 철학 아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모였다. 신화종합건설은 소속 기술인들의 대학원 입학이나 자격증 취득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수주 실적도 우수하다.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에코델타시티 19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등 민간투자사 공공기반사업을 현재 시공 중이고 △황령산터널배수지 건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등 환경 관련 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신화종합건설은 ‘상생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범일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덕천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양정동145-6번지 신축공사, 신평동 공동주택, 오피스텔 건축공사 등 부산의 각 지역에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을 건설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협력사와 일용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폭등하는 물가에도 하도급 업체에는 100% 현금으로 기성을 지급하고 있다.

또 본사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 간 연계를 통해 업무 노하우를 전수, 인력이 부족한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후 특허 출원 등을 통해 우수기술을 확보한 후 협력사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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