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인력 대기…안정적 통신 품질에 만전”
이동 통신 3사가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주변 지역에 이동 기지국 및 임시 시설 설치 등을 통해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행사 당일 비상 대기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품질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해 통신 품질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22년 불꽃 축제 등 과거 주요 대형 행사의 트래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소통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행사 전 '지역 사전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인파가 몰릴 장소를 분석·예측해 이동 기지국 배치 및 중계기 증설을 마쳤다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행사 당일 집중 관제 및 엔지니어 배치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도 행사장 주변에 이동 기지국 4대, 임시 중계기 11대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트래픽 관제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BTS 10주년 페스타'는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사 장소에 약 30만 명의 인파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사 당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 등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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