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베트남 VNI, 2015년에는 PTI 인수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를 인수하며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보는 베트남 BSH 손해보험사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노이에 위치한 BSH 손해보험사는 2008년 설립됐으며, 베트남의 32개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 9위에 올라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 2월 베트남 VNI 손해보험사의 75% 지분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 2008년 설립된 VNI는 2021년 기준 시장점유율 10위의 손보사다.
DB손보는 2015년에도 당시 베트남 손보시장 점유율 5위이던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BSH 인수를 통해 DB손보는 베트남 내 3개 손보사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DB손보가 이들 손보사 인수에 나선 건 베트남을 동남아에서 최우선시해야 할 시장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성과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 DB손보는 향후에도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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