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신당 창당 생각 없어”…총선 역할론엔 침목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23.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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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떠나 통합위 일에 전념 중”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23일 “일부 언론 등이 말해주고 있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통합위 ‘자살예방 상담신고 통합운영’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한 걸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나도 얘기를 들었는데 우선 나는 정치를 떠나 있는 사람이고 또 지금은 내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치권 일각에선 ‘정계 개편 전문가’인 김 위원장이 총선 전후로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신당’을 창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는데, 김 위원장이 직접 이 같은 전망에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하신 것 있느냐’ 등 이어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다음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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