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살 찌우는 ‘간식’…쉽게 끊으려면 어떻게?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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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 구비 지양…허기질 때마다 사먹는 습관 들여야
충분한 물 마시거나 견과류 등 대체 간식 섭취도 방법
ⓒ픽사베이
ⓒ픽사베이

근무 시간에 매일같이 간식을 먹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떨어진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탕비실 등에 여러 간식거리를 구비해두곤 한다.

문제는 과자, 고당도 커피 등 열량에 비해 영양소는 거의 없다시피한 고열량 간식들이다. 이러한 간식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은 모두가 알지만, 이미 간식 섭취 자체가 습관으로 굳은 경우가 많아 끊기에도 쉽지 않다. 무분별한 간식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간식거리는 시야 밖으로

초콜릿, 젤리 등 고열량 간식거리를 회사 책상에 항시 구비해두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간식이 곧장 손에 닿는 거리에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식욕이 올라왔을 때 이를 참기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간식거리는 허기가 올라올 때마다 직접 사다먹는다는 원칙을 세우는 게 좋다. 간식을 직접 사다먹기엔 귀찮을 정도의 식욕이라면 갈증을 식욕으로 착각한 일명 ‘가짜 허기’일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 충분한 물 섭취

우리 몸은 허기와 갈증을 쉽게 혼동한다. 실은 목이 마른 상태임에도 간식을 집어먹기 십상이란 것이다. 이 경우 체내 수분부족 상태는 장기화되고 간식 섭취에 따른 혈당·체중 증가 등 부작용까지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일터에서 마실 물의 양을 정해두고, 목마름 등 명확한 갈증 증상이 없을때도 꾸준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 건강간식 섭취

간식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되도록 건강에 유익한 간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견과류의 경우 건강에 유익한 지방 성분을 포함한데다 양에 비해 포만감도 높아 과자 등의 좋은 대체재라 할 수 있다. 사과, 바나나 등 과일류 또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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