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산관 협력 구축으로 일하기 좋은 도시 성과 거둬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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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통계청 발표, 전국 시 단위 77개 기초단체 중 3위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전국 77개 시 단위 중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청이 밝힌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서산시 고용률은 69.8%로 전국 77개 기초단체 시 지역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서귀포시 72.2%, 2위는 당진시 71.1% 이다.

서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행정을 통해 유망 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 4연 연속 전국 시 단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산 그린컴플렉스 산업단지 등 우량기업 유치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일자리 시책 추진을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우유배달로 어르신들 건강과 안부 챙긴다"
- 고독사 예방 등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협약 

충남 서산시가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챙기기에 온 힘을 쏟는다. 시는 22일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생활 밀착형 돌봄을 위해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쌓여있는 경우 배달원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법인과 함께 5개 동 지역의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기간 중 수요가 많아지는 경우 법인과 협의해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항상 지역사회와 연결돼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서산시 제공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서산시 제공

◇대산해수청, ‘국제크루즈선 취항 대응 TF 출범’ 
-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 체제 구축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5월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처음으로 11만4000톤급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취항함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운항경로는 대만 및 일본을 거쳐 부산에 이르는 총 6박7일간의 일정이다. 

이와 관련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성공적인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첫 취항을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우선적으로 2016년 준공 이후 한·중 외교문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으로 개장이 미루어졌던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 전반을 검토하고 개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국제크루즈선 취항 당일 3000여 명에 이르는 국제크루즈선 여행객의 원활한 출입국을 위한 충분한 보안 및 안내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여행객의 이동 경로 및 시간 관리,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서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항 당일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국제크루즈선 취항 대응 TF를 통해 이번 대산항에서 크루즈선에 오르는 여행객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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