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집현전 최초, 대제학 학위 수여”
세종시의회가 22일 세종시의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거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세종시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인사청문회 관련 조례 제정에 근거해 출연기관장 임명 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타시도의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 병행의 예를 들고, 세종시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임용 추진 계획의 사전 보고도 없이 인사 절차를 밟은 것에 대해 세종시의 독주라고 규정했다.
또한 시의회는 세종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 활동의 정당성과 시장 재량행위라는 설명과 함께 법적 근거를 내세워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감사원 감사에 따라 다양한 사유로 징계 조치를 권고받은 인사를 왜 임명 강행했는지에 대한 세종시의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박영국 임용예정자 관련 논평에서 ‘블랙리스트 진두지휘’,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라 표현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하면서 감사원 감사 결과와 문체부 공식 보도자료, 최순실 등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회의록, 법정 진술 인용 기사 등을 참고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6일 인사청문회의 필요성과 임추위 활동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 초광역 UAM 시동 건다
- 4개 시도 행복청·K-UAM드림팀, 국토부 UAM지역시범사업 대응
충청권 4개 시도가 친환경·저소음·수직이착륙 기술을 기반으로 도심에서 사람과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최첨단 미래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K-UAM드림팀 컨소시엄(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참여한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대응을 위한 '충청관 초광역 UAM 실무협의체는 22일 첫 모임을 갖고 충청권이 국토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높고 타지역 노선 확장이 용이한 최적의 UAM 시범사업 대상지임을 확인했다.
이들 기관은 국토부 UAM 지역시범사업 공동대응 용역에 대한 협의, 충청권 UAM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회의는 지난 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모여 사업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K-UAM 드림팀과 충청권, 행복청이 합심해 국토부 UAM 지역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국토부가 향후 UAM 지역시범사업 범위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임을 밝힘에 따라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동 대응 중이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집현전 최초, 대제학 학위 수여”
-‘2024년도 제3회 명예학위 수여식’개최...첫 대제학 배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평생교육 학습자들의 학습 성취도를 인정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명예학위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첫 대제학을 배출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제3회 명예학위 수여식을 갖고 전임학사 45명, 부제학 6명, 대제학 5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세종시장)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터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명예학위제는 학습자들의 학습 열정을 고취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