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짜증 ‘왈칵’…체력 고갈됐다는 몸의 신호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1 0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늘어난 짜증…체력과 정신적 여유는 ‘비례’
휴식 했음에도 피로 가시지 않는 것도 신호 중 하나
ⓒ픽사베이
ⓒ픽사베이

체력 수준은 개인의 삶의 질 수준과도 직결되는 요소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싱태에서 육아, 업무, 취미생활 등을 제대로 해내기 어려워서다. 과거 ‘체력은 국력’이란 슬로건이 널리 통용됐던 이유일 것이다.

문제는 몸이 보내는 체력 고갈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이다. 과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생활 특성상, 체력 고갈보단 수면 부족 등의 문제로 치부하기 십상이어서다. 체력이 고갈 직전이라는 몸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 늘어난 짜증

체력과 정신적 여유는 비례 관계다. 체력이 떨어질수록 평소 어렵지 않게 처리하던 업무나 육아도 힘에 부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주변인들에 대한 불만과 짜증이 늘어난다. 따라서 최근 업무량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았음에도 짜증이 늘어났다면, 체력이 고갈된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 무용해진 휴식

개인의 체력은 전자기기 배터리에 비유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한 전자기기의 경우, 장시간 충전을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방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고갈된 체력도 이와같다.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금세 피로감이 돌아온다면, 자신의 체력 총량 자체가 줄어든 건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 꺼려지는 외출

외출 빈도는 개인별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면이 크다. 하지만 평소 외출을 즐기던 사람이 퇴근 후 집안에만 머물기 시작했다면 체력 고갈의 신호로 의심할 수 있다. 이럴 땐 달리기 등의 심폐지구력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체력의 총량을 늘리려 노력해야 한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