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충청권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과정 운영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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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지역 청년 진로·취업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외국인 주민위한 맞춤형 강좌 개설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예정)군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대전 및 충청권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2024년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업무협약식Ⓒ대전지방보훈청

이번에 선정한 위탁 교육과정은 특수경비원직무교육, 초경량비행장치 드론1종, 인테리어목공(도장)기능사, 전기기능사, 직업상담사2급, 에너지(보일러)관리기능사 6개 과정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위탁교육은 각 교육기관 별 교육이 실시되고, 중·장기 제대(예정)군인은 평생 1인 3회에 한하여 교육과정 참여가 가능하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을 이수할 경우 교육기관 및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취업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제대군인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충남대, 지역 청년 진로·취업 생태계 조성한다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정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대상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충남대학교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매년 정부 지원금 4억2000만원, 지자체 및 대학 지원금 3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 강화와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대학교 전경Ⓒ충남대학교

충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고도화 △진로·취업지원 및 통합상담 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점형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충남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취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윤대현 대학 인재개발원장은 “충남대학교가 국가거점국립대학교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 된 취업프로그램 발굴·운영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일반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원,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졸업자 취업률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를 달성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외국인 주민위한 맞춤형 강좌 개설

-맞춤형 한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국적취득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개설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개설 장면Ⓒ대전시사회서비스원

강좌는 ‘생활 한국어’와 ‘사회통합 한국어’ 2개 영역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은 △기초반 △한국어Ⅰ·Ⅱ △토픽Ⅱ반으로 운영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K-컬쳐반을 새롭게 신설, 총 5개반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한국어’는 2단계부터 5단계(기본·심화)로 수준별 맞춤 강의와 평일 야간반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어 교실은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평일은 대면 수업으로 이뤄지며, 주말은 비대면 수업으로 5개 반이 운영된다.

김윤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실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지역인재로서 본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어 교실 수강생 3206명 중 일부 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7점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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