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와 긴밀 협력해 필요 정보 수집·분석”
일본 정부는 북한이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향후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동시에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추가 정찰위성 발사를 예상하며 “이르면 3월에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북한이 작년 11월 궤도에 올린 정찰위성 1호기에 대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언한 위성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한이 추가로 발사하면 러시아 기술이 얼마나 이전됐는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한·미 군 당국이 3월 4~14일 진행하는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의 억지력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며 “한·미간 협력 향상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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