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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뒤처지는 안철수, 양강구도 무너졌다…'더블스코어' 근접

4월27일, 오늘의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조유빈 기자 ㅣ you@sisajournal.com | 승인 2017.04.27(Thu)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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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국회사진취재단


노컷뉴스 : 문재인 44.4% VS 안철수 22.8%…더블스코어 근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가상 다자대결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지만,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습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조사한 결과, 문 후보는 44.4%로 1위를 기록했고, 2위인 안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18.3%p에서 21.6%p로 벌어져 거의 갑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지난주 10.5%에서 이번 주 13%로 상승했고, 지난 주 5위였던 심 후보는 7.5%로 3%p 가까이 상승해 4위로 올라섰습니다.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은 유 후보는 5.4%입니다. 두 후보는 순위가 역전됐지만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는데, 토론에서 선전한 결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일보 : TV토론서 언성높인 문재인, 고압적 답변 논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5일 TV토론에서 고압적으로 비칠 수 있는 답변 자세를 보인 것을 놓고 각 후보 진영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 후보가 유승민 후보의 추궁에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시라”고 답하거나 군 복무기간 단축을 언급하다 “병장이 되면 약간 어영부영하다” 등의 발언을 한 것 등을 염두에 둔 것인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26일 “문 후보의 오만한 ‘패권 토론’으로 전파를 낭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 후보의 토론 태도를 겨냥해 ‘그만하시죠’ ‘밝혀졌구요’ ‘책임지세요’ 등 5음절 풍자시가 들어간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 : ‘성소수자’ 문제 뜨거운 감자로 심상정 후보만 ‘동성결혼’ 찬성

 

19대 대선에서 성소수자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5일 4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발언을 하면서인데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TV토론에서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창궐한다” 등의 근거 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차별은 반대한다”며 발언을 가다듬었지만 앞서 “동성애에 반대하느냐”는 홍 후보의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원내 5당 후보 중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 사람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뿐입니다.

한겨레 : 대선후보들 성소수자 차별 발언 ‘혐오의 가이드라인’ 될 우려 커

 

대선후보들의 성소수자 차별 발언을 두고 한국 사회의 미래를 탐색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할 대선 후보 토론회가 사회적 차별과 혐오 담론에 길을 터주고 이를 증폭하는 무대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공개석상에서 드러내는 혐오 발언이 ‘이 정도는 말해도 된다’는 식의 가이드라인으로 비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인데요. ‘촛불’의 힘으로 열린 조기 대선이 오히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사회 전반의 혐오 담론이 한층 확산되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로 SNS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반대’ 발언에 대한 비판을 두고 “개인 취향인데 왜 반대가 안 되냐. 나도 동성애 반대다”, “군내에서 동성애가 된다는 거냐? 이래서 군필이 대통령 되어야 한다”는 등의 역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 : ‘사드 기습 배치 유감’ 한 목소리 속 文 “배치 중단” VS 安 “절차 지켜 배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측이 26일 새벽 이뤄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같은 유감 표명이지만 서로 간의 입장 차이는 있었습니다. 문 후보 측이 사드 이동 배치 중단을 요구한 반면 안 후보 측은 절차 부분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계일보 : 바른정당의 현주소, 지도부는 안보이고 유승민은 혼자 뛰고

 

후보단일화 문제로 분열상을 노출한 바른정당 지도부의 선거지원 강도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홀로 유세를 펼치는 모습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다른 정당 지도부가 대선을 앞두고 선거 유세 일정을 빽빽히 잡으며 총출동하는 것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인 추미애 당대표는 이날만 6개가 넘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문재인 후보 유세를 지원했고,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인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연일 지방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까지 내려가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당 손학규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경선 라이벌이었던 안철수 후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 문재인의 경남고 vs 안철수의 부산고...뜨거운 '동문의 대결'

 

경남고·부산고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크게 한판 붙게 됐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남고 25회이고,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는 부산고 33회입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대결할 뻔한 두 학교는 당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하면서 대결이 무산됐었죠. 이번에 제대로 붙게 된 셈이다. 공부면 공부, 야구면 야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부산 전통의 명문 라이벌 고교들의 대결에서 어느 고교 출신이 마지막에 웃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 10% 미만 득표 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힙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선에서 15% 이상 득표 시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고 10~15%를 득표하면 절반의 선거 비용을 보전 받습니다. 10%도 득표하지 못하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득표해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신을 중심으로 한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강조하고 있는 반면, 낮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을 가능성이 낮아 후보직 사퇴 및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서울신문 : 후보 발길 4곳 중 1곳 시장 ‘민심 장보기’… 보수가 더 잦아 


대선 후보들은 시장을 찾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주요 후보 5인은 선거운동 기간 유세지로 네 번 중 한 번은 재래시장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시장이 서민친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점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지난 18대 대선에서도 전통시장은 주요 방문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후보가 전통시장을 공략하는 건 아닙니다. 서울신문은 “보수 성향의 후보가 특히 진보 성향의 후보보다 월등히 방문 비율이 높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중앙일보 : 후보 가짜뉴스 벌써 3만 건 … 경로는 밴드 > 페북 > 트위터 

가짜 뉴스(fake news)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중앙일보가 자체 입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의 ‘19대 대선 사이버 위법 게시글 적발 현황’에 따르면 선관위가 적발한 가짜 뉴스는 4월25일 기준으로 3만10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8대 대선기간 중 적발한 전체 숫자(7201건)의 4.3배입니다. 특히 가짜 뉴스의 대부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집중됐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 기세 오른 한국당… 내분 겪는 바른정당

4월2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는 13%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두 자리수의 자신감일까요. 홍 후보는 4월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장소인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는데 조선일보는 ‘시장 입구까지 막힐 정도로 모인 1만여명의 시민’이라고 현장을 소개했습니다. 상당한 세를 과시한 셈입니다. 반면 유승민 후보는 여전히 당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단일화파 의원은 사석에서 "유 후보가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개별적으로 한국당으로 갈 수도 있다"는 말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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