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버리니 살길이 ‘활짝’

기업 경영은 자전거 타기와 똑같다. 페달 밟기가 멈추는 순간 자전거는 넘어진다. 기업 역시 지속적인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산업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1~2...

법조계 신진 ‘파워 그룹’ 될까

“이대로 가면 조만간 대원외고 판이 될 것이다.” 서울 명문고 출신의 한 검찰 고위 간부가 사석에서 한 말이다. 그동안 법조계에서 주류를 형성해 온 명문고의 간판이 얼마 지나지 않...

재벌 딸들, 면세점에서 한판 붙었다

재벌가 딸들이 3조원 규모의 면세점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고 있다. 시장 1, 2위 업체인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는 각각 AK면세점과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를 추진하면서 ‘덩치 ...

입국장 면세점, 막혔던 문 뚫릴까

면세점업계를 둘러싼 이슈는 현재 이뿐만이 아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위한 ‘관세법 일부 개정안’ 역시 업계 구도를 뒤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이 법안...

‘불안한 세계 1위’ 삼성전자의 야망과 굴레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에서 휴렛패커드와 지멘스를 제치고 세계 전자업계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그동안 주효했던 ‘미등 전략’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삼성전자 ...

‘요람에서 왕좌까지’ 선택받은 그들 재벌 3세 ‘경영 전쟁’ 막 올랐다

2010년 경인년 재계에서는 재벌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들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에 합류하면서 경영권 세습이 일단락되었다. 지금까지 정치권력이나 국민 여론을 살...

[기업] '찬바람' 뚫고 달려가는 신세대 경영 엔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기업인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차세대 리더 300인’ 기획에서 조사 대상 전문가 34%가 이전무를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여성]정치인 강세 속 새 얼굴 대거 등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치인이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특히 차세대 리더로 새롭게 떠오른 이들이 많았다. 지난해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에 이어 2위에 올랐던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압...

3세 경영인 대열에 딸·미망인도 한 자리

재계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2005년께부터 여성 부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재벌의 창업주가 사망하고 지주회사화하면서 딸이나 미망인이 지분을 상속받고 대주주 명부에 ...

재계 ‘3세 경영’ 시대 서막이 열리고 있다

재계에 3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전무직에 머물러왔던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41)가 내년 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8월2...

차기 총수 행보 현대는 잰걸음 삼성은 소걸음

‘현대·기아차그룹 차기 총수’ 정의선씨(39)가 지난 8월21일 현대차 기획·영업 담당 부회장에 올랐다. 현대·기아차그룹 총수 자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다. 명목상으로는 기아...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에 2,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재벌 그룹의 2, 3세들이 연말연시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주가가 반 토...

ㆍ재벌닷컴 공동 조사-1천억 이상 비상장 주식 부자 43명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외에도 현재 재벌가에서 비상장 주식 부호로 불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재벌닷컴과 공동으로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5백대 우량 비상장 기업의 대주주 및 ...

삼성 특검 칼날 법조계 성역 ‘김앤장’도 겨누나

‘삼성 특검’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는 취임 일성으로 “성역 없는 수사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성역은 또 있...

'지배 구조' 고민 깊어진 삼성

삼성그룹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편법 발행’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판결 났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은 5월29일 에버랜...

오너 2~3세, 홍보맨 '대약진'

임재천 (월간 경제팀장)샐러리맨들의 최대 관심사는 승진이다. ‘기업의 꽃’이라 불리는 최고경영자들에 대한 인사는 관심을 넘어 분석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다. 그 뒷얘기도 무성하다. ...

‘에버랜드 재판’ 롤러코스터 탄 이건희 회장

판결은 내려지지 않았다. 좀처럼 보기 드문 재판이었다. 검사와 변호인 간에 설전이 벌어지지 않고 재판장과 검사가 공방을 했다. 지난 7월2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

“돈으로 면죄부 사겠다고?”

불신의 골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삼성이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이른바 반(反)삼성 기류를 제어할 해법을 제시한 2월7일 이후 여론의 흐름은 둘로 갈라졌다. 이 날 삼성은 ‘사회 ...

러브 스토리 인 뉴욕

11월23일 저녁, 미국 뉴저지 주 포트리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벤츠 자가용이 하나 둘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젊은이들은 20대 초반이었고, 남자는 검은 파티 정장을 입고 여...

구조적 지배의 산실 ‘구조본’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삼성구조본)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초현실적 권위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한다.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가장 충성심이 강하고 능력이 검증된 정예 인력 1백20명 가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