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출신 미술가 강리나씨/‘사마귀 슈터’ 김영만씨/모형 제작가 이진백씨

‘아사녀’의 마음으로 조화로운 세상 꿈꾸다“예술가로서 3분의 1 정도 온 것 같다.” 1990년대를 전후해 등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강리나씨(43)가 미술가로 돌...

위기의 남자 프로농구

남자 프로농구에 최근 ‘위험 신호’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남자 프로농구는 요즘 ‘옆집 친구’ 프로배구와 성적표를 두고 자주 비교당한다. “옆집 아이는 성적이 오르는데 너는 왜 그...

‘숙부 넘어 동생’ 수난의 시집살이

“도둑 지켜주겠다고 앞마당에 탱크 몰고 들어온 격이다. 지금은 포신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겠느냐.” 지난 4월27일 현대중공업측이 현대상선의 지분을 장외에...

스타가 없어 우승했네

유재학 감독(43)의 눈가에 잠시 이슬이 맺혔다. 얼마나 오랜만에 맛보는 우승인가. 그러나 감상에 젖는 것도 잠시, 유감독은 남이 볼세라 얼른 눈물을 훔쳤다. 쑥스럽기도 했고, 아...

대북사업 대 잇기 통 크게 갈무리

‘속배짱이 있는 것 같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과의 험난한 고비를 넘기면서 사보에서 자평한 말이다. 지금이야 웃지만, 지난 11월19일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대통령 동창은 감독 0순위?

김용철(48) 전 롯데 감독대행이 경찰청 야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김감독은 일찌감치 감독 내정설이 돌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수 시절 롯데 간판 타자로서 지명도가 높고...

정씨 집안이 현대를 포기하랴?

북측은 지난 20일 아태위 담화문에서 흥미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가 그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단을 벌인 이유로 ‘지금 남조선 일각에서는 정씨 가문의 자산을 현씨 가문으로 빼...

2년 전엔 전업주부였다니…

불과 2년 전까지도 그는 전업 주부였다. 사업하는 시아버지와 남편을 어깨 너머로 보고 살았던 재벌가 며느리였지만, 기업 경영에 대한 경험은 전무했다.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타계한 ...

알몸 투시 X레이

머지 않아 더 이상 알몸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에덴 동산’ 시대가 올지 모른다. 손쉽게 남의 알몸을 훔쳐볼 수 있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교통안전국(T...

애견과 함께 뛰는 ‘인견일체 마라톤’

마라톤 열풍과 애견 유행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가더니, 이제 그 둘을 결합한 스포츠가 시도되고 있다. 캐니크로스(canicross)라고 불리는 이 신종 경기는 사람과 개가 한 조가...

희망고문

가수 겸 기획자 박진영씨는 ‘상대의 구애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면서도 분명히 거절하지 않는 모호한 행위’를 희망고문이라 부른다. 박씨는 이런 고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작...

‘비자금 저수지’ 드러나나

검찰의 칼이 다시 삼성을 겨누고 있다. 삼성이 한나라당에 추가로 채권 1백70억원과 현금 40억∼50억 원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지금까지 삼성이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 ...

돌아온 주총 시즌, 최대 이슈는 `지배 구조`

12월 결산 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늦어도 3월 말까지 반드시 주총을 치러야 할 법인은 5백62개 사(12월 말 결산 법인은 5백77개 사). 2월5일 현...

'03년 올해의 인물' [경제] 정몽헌 전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한 재벌 총수의 돌연한 투신 자살이라는 비극성이 강렬한 기억을 남긴 것일까. 8월4일 유명을 달리한 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은 기자들에 의해 경제 분야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

조카며느리, 반격의 깃발 들다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이 반격을 시도했다. 정상영 KCC(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이 현대그룹을 사실상 인수하는 이른바‘시숙부의 난’을 일으키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반격 무기는 ...

“바닥이다” “아니다” 경기 논쟁 활활

경제에 영일이 없다는 사실은 지난 주에도 어김없이 증명되었다. 금융 시장에서는 16개월 만에 주가가 800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반면 제2의 카드채 위기가 재연되는 조짐을...

선정 ''한국 최고'' 최고 경영자 인터뷰 (2)

은 제727호 커버 스토리(10월2일자)에서 ‘한국 최고 CEO 10인’을 선정했다.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계량적 지표를 잣대로 삼아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평가한 결과, ...

벽지만 잘 골라도 ‘나’ 좋고 지구 좋고…

황보씨가 맨 먼저 찾은 녹색 상품은 매일매일 소비하는 화장지와 세제였다. 이 두 물품은 여러 곳이 생산·판매해 비교적 찾기가 수월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황보씨 자신이 그동안 ...

비밀 병기, 속공 그리고 금메달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김 진 대표팀 감독이 내세운 승부수는 ‘속공’이었다. 그리고 그 승부수의 열쇠는 김승현이 쥐고 있었다. 3쿼터까지 10점 내외의 점수...

'꼴찌 예상' 더 어렵다

■ 달라진 팀 이름 : KCC 이지스(현대 걸리버스), 모비스 오토몬스(기아 엔터프라이즈), 코리아텐더 푸르미(골드뱅크 클리커스)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SK 빅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