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한국의 가벌] #20. 신격호와 동생 9명 재벌가와 문어발 혼맥

서울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 초고층 빌딩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강한 의지가 투영된 프로젝트다. 브랜드를 강화해 장기적인 위상을 확보함으로써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이...

150억짜리 사업자 선정 1시간 만에 ‘뚝딱’

오는 7월1일 개국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공영TV홈쇼핑(이하 공영홈쇼핑)이 출발도 하기 전부터 잡음을 내고 있다. 최근 150억원 규모의 정보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

[新 한국의 가벌] #17. 트럭 한 대로 거대한 창공을 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요즘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 같다. 재벌가 3세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그의 삶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거에...

[新 한국의 가벌] #12. “몽구가 장자인데, 자동차회사 넘겨주는 게 잘못됐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아버지 정봉식은 동네에서 소문날 정도로 부지런한 농사꾼이었다. 6남 1녀의 장남으로 동생 여섯 명을 책임져야 했던 정주영 또한 열 살 무렵부터 힘든 농사...

검찰, 재벌·연예인 ‘불법 외환 거래’ 수사한다

국내 재벌 일가와 연예인들의 ‘불법 외환 거래’ 뉴스가 한 주를 뜨겁게 달궜다. 시사저널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위반자별 조치 예정 내역’ 문건을 단독 입수해 해외 부동산 취득 ...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의 5남 1녀 형제자매들은 단순히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다. 정주영가(家)가 오늘날의 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들은 동지요, 사업 파트너였다. 이들은 첫째인...

대통령 일가·재벌가, 뉴욕·하와이 부동산 집중 매입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재벌 해외 부동산 취득 관련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21개 그룹 관련자 등 117명이 직접 또는 해외법인 등을 통해 272건의 해외 부동산을 소...

[단독] '불법 외환' 재벌·연예인 44명 공개

사회 지도층의 해외 부동산 매입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권력자들이 미국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그리고 하와이에 콘도나 별장 한두 채 정도 사두는 게 당연시 될 정도다. 재...

[新 한국의 가벌] #10. 스무 살에 열여섯 평범한 처녀와 혼인

‘왕 회장’으로 통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라는 상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1946년 4월이다. 서울 중구 초동 106번지 적산 대지를 불하 받아 ‘현대자동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스포츠인 / ‘오뚝이’ 류현진 2년 연속 정상에 우뚝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로 고통받던 국민들은 박찬호의 선전을 보며 시름을 달랬다. 국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박찬호의 시원한 투구 모습을 TV로 지켜보면서 주먹을 불끈...

정주영 시대의 영광을! 현대 패밀리의 진격

범(汎)현대가의 ‘잃어버린 가족’ 찾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8월7일 위니아만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CVC캐피털파트너스(CVC)와 체결했다....

동부건설·두산건설·한라·코오롱글로벌 사실상 ‘투기 등급’

‘대마불사(大馬不死)’란 말이 있다. 큰 말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극동건설·벽산건설·성원건설·...

한국 경제, 삼성·현대차·SK·LG 의존 너무 심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국내 재벌가도 지난 10년간 적지 않은 부침을 겪었다. 문어발식 M&A(인수·합병)를 통해 신흥 재벌로 부상했던 STX그룹과 웅진그룹은 사실상 해체됐...

총수 일가, ‘화들짝’ 놀라 ‘꼼수’ 부리나

베일에 싸여 있던 대기업 임원의 고액 연봉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1년에 5억원 이상 버는 고액 연봉자는 누구인지, 또 구체적으로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관련법 개정에 ...

4대강 건설사들 수자원공사에 포문 열었다

지난 10월1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전거를 타고 4대강 강변을 달리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 전 대통령은 안전모와 고글을 착용한 채 환한 미소를 띠...

‘현정은호’, 거센 풍랑 헤치고 순항할까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자신 있습니다!’라고 힘차게 외치는 현대맨이 돼주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긍정의 힘을 믿읍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야구야, 이젠 자리를 비켜줘

바야흐로 농구의 계절인가 보다. 10월 들어 농구를 소재로 한 예능·드라마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참 오랜만이다. 한국 농구의 르네상스였던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에 대...

이건희 1위, 정몽구 2위, 정의선 3위

한국의 주식 부자 1위는 11조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주식 평가액 6조5000억원이었다. 3위는 정몽구 회장의 외...

“우량 회사 망쳤다” vs “경영권 탐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총수에 오른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003년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현대호를 이끌어온 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 출...

진보·보수, 종교인 과세에 딴 목소리

개신교계에서 ‘종교인 과세’는 뜨거운 감자다. 종교인에게 세금을 물리겠다는 발상 자체가 개신교 목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피해 의식이 강하다. 가톨릭과 불교는 종단의 구심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