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국제 / 오바마 5연패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은 어김없이 한반도를 둘러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국제 인물 1위에 올랐다. 국제 인물 분야...

도발적이고 유쾌했지만 그걸로 ‘끝’

8월22일 독일 쾰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컴(gamescom)’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세계 40개국에서 온 635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고, 6000여 명의...

터줏대감들의 ‘텃세’ 견디겠나

독일 본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바나 드르미치는 7월1일 뜻밖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독일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크로아티아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축하한다는 메시...

유리 천장 부수려다 자신들이 깨질 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 천장’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표현하는 단어다. 이게 비단 우리만의 일은 아닌가 보다. 여성 리더십의 표본인 독일...

‘아랍의 봄’ 외치며 뒤에선 무기 파는 ‘나쁜 나라’

중동은 영국과 프랑스의 전통적인 무기 수출 시장이다. 이곳에 독일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중동은 EU(유럽연합) 국가들의 불꽃 튀는 무기 판매장이 되고 있다. 독일 정부가 종전과 ...

38조원이 불러올 ‘나비 효과’는?

50년 이상 해외에 보관해두었던 독일 소유의 금(金)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온다. 독일 중앙은행은 “독일이 소유한 금의 절반가량을 독일 중앙은행 금고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지개 가족’ 향해 누그러지는 시선들

프랑스와 독일이 동성애자들의 평등권에 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프랑스 하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동성 커플의 입양권을 개선하...

신제국주의 옷 입은 ‘전광석화 작전’

1월11일 프랑스는 말리 북부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이슬람 반군을 향해 공습을 개시했다. 북아프리카에 테러 국가의 등장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운 프랑스의 군사적 행동에 세계는 놀랐다...

유로존 위기 해결사, 다시 고민 속으로

2013년이 시작되자 독일 주가지수 닥스(DAX)는 치솟았다. 지난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기록한 주가지수와 달리 독일 시사 주간지 은 새해 첫 기사로 ‘독일 경제...

김종인,“인사는 원칙이 중요하지…”

박근혜 정부의 첫 총리감으로 모든 보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그 사람이다. 그러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

“유럽인들이여, 빚 좀 나눠 갖자”

유로존 남쪽에 위치한 대다수 국가의 올해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하지만 서쪽에는 서광이 비치고 있다. 주인공은 아일랜드이다. 아일랜드가 연말쯤에는 구제 금융에 의존하지 않고 ...

‘인권법’ 울타리에 갇힌 미-러 관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긴장되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 이번에도 미국 하원이 러시아의 인권 유린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인권법을 통과시키자 양국 관계에 심상치 않은 냉기류가 흐르고...

“원로들이 나를 쫓아내라고 하더라”

본인이 스스로 직설적이라고 말했다. 직설적이지만, 달변이다. 10초짜리 질문 하나에 3분 정도의 대답이 돌아온다. 미국 앰허스트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런던 정경대에서 국제 ...

은행들 뭉치면 유로 위기 사라질까

3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유로 위기에 전기가 마련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10월18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은행 연합(banking union)’ 설립에 대한 동의를 끌어...

문명의 이기, 문명 충돌을 부르다

모하메드를 조롱한 반이슬람 영화로 이슬람 세계가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리비아·이집트·튜니지아·파키스탄·아프가니스니탄·예멘·레바논·터키·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0여 개국에서 반미 ...

‘유로존 탈퇴’로 노선 굳힌 핀란드

유로 위기가 이제 북유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름 아닌 핀란드가 그리스 재정 위기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그리스 퇴출보다 핀란드 퇴출이 더 가시화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유로존 해법’ 독일 속마음 드러났다

유로존 해체와 관련된 독일 총리실의 기밀문서가 유출되었다. 문서는 이렇게 시작된다. ‘유로 위기가 시작된 지 2년 동안 총리는 단일 통화를 방어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중략) 독...

주도권 경쟁 ‘멍석’ 깔아준 유로 위기

유로 위기는 유럽 통합 과정에서 직면한 최대 위기임에 틀림없다. 역사적 위기는 늘 주도권의 재편을 가져왔다. 이런 점에서 유럽 통합의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의 패권 경쟁은 새로운...

경제가 무너져도 솟아날 ‘채권’ 있다

전세계 금융 시장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밤사이 벌어지는 유럽 재정 위기 소식에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유럽 재정 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

유로 위기, ‘달러 대폭락’으로 간다

“선거가 유로 위기를 해결했다고 여기는 것은 순진한 짓이다”라는 독일 6월18일자 제목처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냐 잔류냐의 문제는 시간을 연장한 것뿐이지 해결된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