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를 태우는 촛불 네트워크로 무장한 그들이 왔다

한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적이다. 이명박 대통령만 국민의 ‘눈높이’를 몰랐던 것이 아니다. 이것은 누구도 몰랐던 일이다. 정부가 밀어붙이고 대형 언론이...

저 촛불들에게 는 언제 흘러내릴까

오월이 다 지나고 유월이 되었다. 우리에게 오월과 유월은 무엇일까. 봄날인가? 초여름인가? 어린이날인가? 어버이날인가? 전쟁기념의 달인가? 그런 보편적인 가치나 반 세기 전 사연 ...

명곡 없는 시대, 애절한 몸부림

우리는 지금 ‘명곡’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옛날에는 ‘국민 가요’라는 것이 있었고, 밀리언셀러라는 것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것들이 사라졌다. 주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팬...

자선자본주의자들은 기부도 ‘따져 보고’ 한다

주유엔 북한대사 박길연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을 어떻게 대하는지 두고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북한에게 줄 것은 주고 따질 것은 따지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한 정책 기조에 일...

“팀 성적 올리는 ‘혜성’ 되고파”

“신인왕이요? 당연히 욕심나죠.”‘얼짱 거포’ 김요한(23·LIG손해보험·사진)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자 통화 연결음으로 여가수 윤하의 이 경쾌하게 흘러나왔다. 김요한은 “이 노래...

영악한 천재, 봄날은 간다?

서태지가 또 컴백한다. 이런 소식에 일각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겠지만, “또야?”라고 뜨악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주 어린 세대는 “대체 누군데?”라고 되물을 만...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였네-프랜차이즈, 달라야 산다

사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이다. 본사에서 자재 관리나 고객 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제공해 창업자의 편의성이 ...

‘춤꾼’들 위해 태평소 들고 ‘삐리리~’

가수 장사익씨는 노래로 세상에 알려지기 전인 지난 1994년에 사물놀이패 ‘노름마치’에서 태평소를 불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가수로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국악가요라는 독특한...

가슴마독 저마다의 꽃심이…

서울 사람 맞아요. 내 말하는 거 보면 몰라요?” 서울 사람 앞에서 서울 사람 흉내 내다가 경상도 사투리가 툭툭 튀어 나와 창피를 당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리고 ...

세쌍둥이 퓨전 국악 그룹 ‘IS’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끼잉낑 끼잉낑’.가야금과 해금, 거문고 소리가 어우러져 가슴을 울린다.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나고, 또 한 줄을 퉁기면 신명이 절로 난다. 신세대 국...

‘여자 대통령’ 아닌 대통령을 꿈꿔라

"여성이라는 점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나요?” 누군가 우문을 던진다면, 이른바 ‘알파걸’들은 이렇게 현답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여성이라는 점이 때로는 단점도 되고 때로는 장점도 되...

꽃보다 아름다운 노래의 부활

올해 20주년을 맞은 6·10 민주항쟁. 6월10일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여서인지 기념 행사도 다채로웠다. 지난 6월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20주년과...

기업 운명, 아줌마 손에 달렸다

미국의 한 중소기업은 지난해 야구공 모양의 진공 청소기를 개발했다. 바닥에 놓아두면 온 방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빨아들이는 로봇 청소기의 일종이었다. 소형이라는 장점 때문에 이 회사...

미치는 사람이 세상 바꾼다.

노노(no-no) 미팅이라는 것이 있다. 회의 때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와 직급을 부르지 않는 ‘노 타이틀’이 그것이다. 회사 내 임직원의 의견을 마음껏 개진할 수 있...

웃음보 터진 앵커

이번 주 누리꾼은 바다 괴물과 한판 대결을 벌였다. 한 러시아 신문이 아프리카 해안에서 바다 괴물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를 소문으로 안 누리꾼이 바다 괴물의 사진을 보고 ...

1등 점포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최근 독립 점포주들은 도통 재미가 없다. 장사가 잘 안 되는 데다 투자 대비 이익률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민 경제의 기상도는 ‘흐림’이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고 시장 수요도 점...

금주의 신조어 - 모티즌

전세계를 망라하는 거대한 통신망,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났다. 이 세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네티즌(netizen)이라고 부른다. 네티즌은 시티즌(...

SPECIAL INTERVIEW 변호사 강지원

아이들을 때리지 말고 부모 스스로를 때려라.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게 하는 게 진정한 교육이다. 육아 휴직을 3년간 보장하라. 부부 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라….”강지원...

‘험한 세상’에 약골이 되어…

"뚱땡이 형, 밥 먹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병현(12)이는 별명으로 불린다. ‘뚱땡이’‘퉁퉁이’‘돼지’‘삼겹살’ 등이다. 자신의 인터넷 아이디는 ‘날으는 삼겹살’이다. 학교...

'거대한 개방'이 몰려온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국회 비준이 통과되면 당장 국민들의 살림살이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