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가 왜 ‘소셜’에 소홀하나

국내에 ‘소셜 커머스’라고 불릴 만한 상거래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3월 무렵이었다. 그 후 1년여 동안 소셜 커머스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5백억원의 ...

소문 난 ‘보험왕’, 달아나니 ‘사기왕’

고객을 상대로 수십 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간 큰 ‘보험왕’이 결국 덜미를 잡혔다. 지난 2월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생명 본사 건물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회사...

‘보험왕 사기’,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나

보험설계사의 금전 횡령과 관련된 부분은 크게 보험 계약과 관련된 경우와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원금 반환이 안 되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중 투자의 ...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병원에서 죽어 나온다”

일반인들은 병원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의료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의료 과오로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진료 과정에서 사망...

‘카페인 중독’ , 그 위험한 유혹

현대인은 카페인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각성 효과의 힘이 필요하므로 카페인에 의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카페인이 주변에 흔하다. 커피부터 스타킹까지...

‘고객’은 안 보이고 ‘언론’만 보였나

이두호씨(33)는 지난 3월 LG전자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고장 나 사후 관리(AS) 기사를 불렀다. 담당 기사는 고장 TV를 살펴보더니 “수리하는 데에 58만원이...

세계는 넓고 ‘자리’는 많다

피터 드러커는 최근 자신의 저서 에서 “해마다 2억명 이상이 이민, 유학, 취업 등으로 해외에 나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인력에서도 국가 간 장벽이 허...

바가지 쓴 수입품 “너무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당수 수입품의 가격이 세계 주요 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공산품과 식품, 서비스 등 20개 품목에 대해 국내외 가격을 조사한 결...

‘건전한 만남’ 가뭄에 콩 나고 ‘낯 뜨거운 만남’ 넘쳐났다

미성년자인 10대 소녀 김 아무개양은 오빠 같은 20대에서 삼촌 같은 30대, 아버지 같은 40~50대 남성들 2백여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 유명 가수에서부터 기업체 사장, 전문직...

‘시험용’ 따로 ‘판매용’ 따로

주부 홍 아무개씨(33)는 집에 있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형광 램프가 폭발해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

생사람 잡는 다이어트 보조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다이어트 보조제로 팔리는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복용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캐나다에 본사가 있는 ...

어린이는 ‘남자’, 노년층은 ‘여자’가 더 취약

집안의 욕실에서 미끄러져 상해를 입는 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욕실 내 사고 사례 1천...

시장은 넓어지고 할 일 많은데…

지난 3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온 소비자 단체들이 시대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뒷걸음질치고 있다. 특히 올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양국의 비준 절차가 ...

“혁신도시, 할 거야 말 거야”

‘부산 혁신도시 사업 먹구름’ ‘부산 옮겨올 공공 기관 이전 승인 왜 늦어지나’. 2008년 12월19일자 부산일보의 기사와 사설 제목이다. 부산만 이런 것이 아니다. 새전북신문은...

‘불안한 유혹’을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들

“일반 식품이 멜라민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식품 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

처방 없이 구입한 약 못 쪼개면 통째 먹어?

1.33캡슐(그린코푸)’ ‘0.6정(타이레놀)’ ‘1/3포(노루모)’ ‘50~100mg(이지엔6)’ 보통 사람들이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의 1...

연체자 만들기, 은행 맘대로?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이 25일인 경우 몇 시까지 은행 통장에 돈을 입금해야 할까. 정답은 ‘은행마다 다르다’이다. 예를 들어 결제일 당일 오후 5시에 입금한 경우와 오후 6...

‘상조’한다더니 눈물만 빼네

가정주부 임 아무개씨(32)는 최근 한 친구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한 상조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장례에 필요한 절차를 저렴한 값에 모두 대행해준다는 내용이었다. ...

판매 1위 BMW, 불만도 1위

BMW가 영예와 오명의 두 왕관을 동시에 쓰게 되었다. 2007년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비자 불만 1위도 함께 거머쥐게 된 것....

탈 많은 보험사 ‘고객 사냥’

보험 민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고객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보험사와 설계사를 상대로 한 다툼도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집계에 의하면 올 상반기 보험 민원 건수는 1만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