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피부 습격 갈수록 까칠해진다

태양 광선이 더 따가워지는 계절에 ‘우울한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5월17일 제4회 ‘피부 건강의 날’을 맞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자 발생 추이를 조사·분석해 ...

피부암 환자, 10년간 3.8배 증가

대한피부과학회는 매년 ‘피부 건강의 날’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목표는 자외선 차단. ‘적을 알면 백전백승’ 전략에 따라, 전국 20개 대학병원 피부 질환자 1만9천3백39명을 대...

피부미용실, 점 빼주고 흉터 남긴다

얼굴 피부에 질환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병원 피부과보다 피부미용실이 심정적으로 더 가깝다. 피부미용실에서 기미·주근깨 제거 등 치료행위가 버젓이 성행하는 것이 그같은 사실을 말해준다...

일가賞 받은 나환자들의 ‘엄마’

지난 61년 29살의 젊은 나이에 홀로 한국에 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나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30여년 동안 헌신해온 엠마 라이싱거 여사(60 · 대구 가톨릭피부과 원장)가 제...

공공의 적 노화, 그까이 꺼!

노화는 지구상의 ‘1급 비밀’에 속한다. 발생 이유와 과정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것이다. 그 탓에 노화는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병’으로 불린다. 실제 노화는 사람을 죽음으로 ...

투수 교체 시기가 우승 좌우

영원한 승자는 없다. 하지만 승자는 영원히 기록된다. ‘2005 프로야구 챔피언’을 놓고 가을잔치 한국시리즈에 초대된 팀은 페넌트레이스 1위 삼성과 2위 두산. 시즌 농사를 잘 지...

‘피어싱의 저주’를 아십니까

얼마 전 주유소에서 만난 10대 여학생이 생각난다. “얼마치요?”라고 묻는데, 웅얼웅얼거리는 게 꼭 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동료와 ...

원폭 2세 김형률씨의 죽음 앞에서

20여 년 넘게 병마와 싸우며 한국 원폭 피해자 2세의 건강과 권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온 한국원폭 2세 환우회 김형율 회장(34)이 지난 5월29일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20...

젊어 보이고 싶나요

젊게 보이고 싶다면 태양을 조심하라. 피부 노화의 주범은 빛, 그 가운데서도 자외선이다. 전문가들은 자연 노화와 광 노화를 구분한다.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져 진행되는 자연 노화는...

병·의원도 이제 ‘브랜드’ 시대

전국에 이름이 같은 병원이 수십 개 되는 일이 낯설지 않다. 이른바 프랜차이즈 개원이 의료계에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분원 혹은 네트워크점이라는 이름으로 연합 ...

집먼지진드기 ‘똥’이 문제다

봄은 청소의 계절이다. 화창한 햇살이 집안에 들이치면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가 드러나고, 두툼한 겨울옷과 이불을 빨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봄 ...

‘한 점포 두 가게’가 돈 되네

불경기 창업 시장에 복합화 바람이 거세다. 한 매장에서 서로 다른 아이템을 운영하거나 시간대 별로 판매 상품을 달리하는 경우, 저가와 고가 상품의 혼합, 두 가지 이상의 전문 메뉴...

온몸에 새긴 ‘낙서’ 인생의 족쇄 되었네

10년 가까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젊은이들 사이에 몰아쳤던 문신 유행이 이제 정반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문신을 지우려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

능력 있는 남자보다 잘생긴 남자가 좋다

요새 방송가에는 ‘작칠피삼’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드라마가 성공하는 데 작가의 비중이 70%이고, PD의 비중은 30%라는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에서 작가의 비중이 커지면서 작가의...

마음까지 상처내는 참을 수 없는 괴로움

조아무개씨(42)는 어려서 겨울이 몹시 싫었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피부염 탓이었다. 한겨울에 내복을 입고 누우면 벌레가 기어들어 온 듯 온몸이 근질거렸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

“삭발 정신만은 잊지 않으리라”

가발을 쓰고 등원해 ‘가발 의원’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사진)이 7월5일부터 가발을 벗었다. 그녀는 총선을 3일 앞둔 지난 4월12일 “민주주의와 부산 발전을...

“삭발 정신만은 잊지 않으리라”

가발을 쓰고 등원해 ‘가발 의원’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사진)이 7월5일부터 가발을 벗었다. 그녀는 총선을 3일 앞둔 지난 4월12일 “민주주의와 부산 발전을...

신도 두손 들 성형 신기술

취업 준비생 김 아무개씨(28)는 얼마 전 이마를 넓히는 수술을 받았다. 면접관들에게 더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성형수술과 동떨어져 살았다. ...

2003년 홈쇼핑 대박 상품들

소비심리학자들은 현대인의 일생을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고 말한다. 시간을 좁혀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 해 역시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비...

제2의 고향’ 중국에 살리라

중국 방문자 연인원 2백20만명, 한국 방문자 연인원 55만명’. 한·중 인적 교류 현황을 보여주는 지난해의 통계 수치는 한국과 중국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실감케 한다. 서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