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9백만원이면 누구나 ''미인''

3천9백만원이면 당신도 초특급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제시한 수술 비용을 토대로 평균 시세를 추가 취재한 결과 이같...

발목욕·반신욕…목욕탕이 병원보다 낫다?

13∼14세기 유럽 사람들이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한국의 게르마늄 탕이나 동네 목욕탕을 보면 뭐라고 할까. 혹시 이렇게 비아냥거리지 않을까. “재미없고 썰렁한 목욕탕에서 도대체...

사회 중심을 뒤흔드는 ‘절반의 힘’

이야기 하나.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여학생이 있다. 설날, 덕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한 친척 어른이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네가 우리 집안 남자들이 받을 복을 다 가져 가는구...

“머리털아, 자라다오” 대머리들 구슬픈 외침

“저는 스물일곱 살 청년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는데 그 사람은 제가 머리 빠진 걸 모릅니다.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거든요. 처음에는 왜 쓰고 다니냐고 몇 번 물어보더니 이젠 ...

낙태, 사회 구조 바뀌어야 사라져

낙태, 사회 구조 바뀌어야 사라져 ‘뱃속 여아 살해 광란의 유혈극’[제472호]을 읽고 가슴이 서늘했다. 오죽하면 여아라고 낙태하겠는가. 당해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정치인 성형수술 바람

만약 클린턴이 볼이 축 늘어지고 머리칼이 제멋대로인 추남이었다면 재선이 가능했을까. 96년 2월 워싱턴에서 열린 제5차 세계 레이저 성형외과 학술 세미나에서 한 발표자가, 컴퓨터로...

‘따뜻한 치료’보다 좋은 간판은 없다

‘한국인 3대 성인병에 대한 베스트 10클리닉’ 평가 결과와 그 순위가 《시사저널》 제230호 커버 스토리에 이어 연재된 뒤, 의료계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보인 관심은 두 가...

인의협이 뽑은 잘못된 건강지식 100가지

감수위원홍창의 (서울 중앙병원 소아과)심재식 (한국보훈병원 산부인과 과장)한진석 (서울의대 내과)안용태 (안산내과 의원장)고한석 (인제의대 백병원 정형외과)김한중 (연제의대 예방의...

“고압선病 역학조사 하라”

특별히 아픈 구석은 없다. 전염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팔·다리 혹은 손목, 발목의 언저리 그리고 무릎, 가슴 등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흰 반점이 생긴다. 그대로...

‘세월의 때’ 벗기는 예술품 보존과학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만고의 진리처럼 여겨온 이 격언은 대체로 옳지만 부분적으로는 그르다. 그 까닭인즉슨 이렇다. 예술가의 창작 수명은 기껏 몇십년이지만 그 창작품은 예술...

고달픈 의사 노릇 제 팔뚝에 히로뽕

환자에게 술·담배를 즐기라고 충고 할 의사가 있을까. 마약을 복용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처방할 의사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사 자신들의 음주·흡연율은 다른 직업인에 비해 결...

생활 속의 ‘벼락’ 정전기

운전기사인 李治範(33)씨는 요즘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마다 노이로제증상마저 보인다. 손끝에서 ‘찌릿’하고 올라오는 정전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꿈치나 구두발을 사용해보기도 하나 구...

수련의 조건은 돈과 배경

“열쇠 3개에 1억원은 더 가지고 가야 폭행을 면한다.” 전공의(수련의) 과정을 앞둔 의대졸업생에게 시집갈 신부의 혼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어느 명문대 출신 의사가 혼수가 적다는...

[건강] 알레르기 피부질환 ‘要注意’ 계절

봄철에는 기후가 건조하고 대기중에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물질(알레르겐)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연히 이와 관련된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