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 우 범해선 안 돼”

시사저널이 5월27일 주최한 ‘2015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주제는 ‘Compliance(준법), Reputation(평판), Performance(성과)’다. 이 가운데 Com...

노예의 후손, 법무부 수장이 되다

4월23일 미국 워싱턴 D.C. 의회 상원 본회의장 방청석에 베이지색 중절모를 쓴 흑인 노신사가 등장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6시간 동안 차를 몰고 이곳에 왔다. 이유는 ...

[新 한국의 가벌] #21. 현대·GS·조선·동아와 혼맥으로 연결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은 한때 정치가가 되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1년여 만에 포기하고 대신 언론사 창업에 나섰다. 그래서 탄생한 언론사가 중앙일보다. 이와 관련해 이병...

“전관예우의 몸통은 대법관 출신이다”

“법조 개혁은 시대적 사명이다.” 지난 2월 말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하창우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의 행보는 파격 그 자체다. 하창우 회장은 법조 개혁의 필수...

그깟 이메일이 뭐라고...돈도 사람도, 힐러리에게 모인다.

그깟 이메일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깟’이 아니다. 정부의 문서는 국민이 소유해야 될 공공자산이라고 인식하는 국가가 미국이다. 그리고 그 문서는 언젠가 언론을 ...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의 5남 1녀 형제자매들은 단순히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다. 정주영가(家)가 오늘날의 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들은 동지요, 사업 파트너였다. 이들은 첫째인...

억대 연봉 받는 ‘신이 숨겨둔 로펌’

지난 9월25일자로 대한민국의 2만 번째 변호사가 등록을 마쳤다. 변호사 숫자가 8년 만에 2배로 늘어 그야말로 변호사가 넘쳐나는 시대다. 이런 가운데 사건 수임 건수는 오히려 줄...

조지 클루니 결혼, 대권 도전 위한 포석?

미국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섹시남이라면 조지 클루니(53)를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여성 편력이 증명하듯 공식적인 연인 타이틀을 단 여성만도 10명이 넘는다. 그렇지만 공식적인 결...

‘관피아’가 신림동 고시촌 들쑤셨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19일 ‘행정고시(5급 공채) 축소’ 구상을 밝혔다. 두 달 정도가 지난 7월 중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기자가 만난 행정고시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사람 냄새 나는 세상 만들고 싶어 공부할 뿐”

트위터에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진보 진영의 기초는 여전히 약하다”는 말을 남기고 ‘관악산 학인’은 논문 작업에 힘쓸 것이라면서 하안거에 들어갔다. 57만여 명의 팔로어...

월급 300만원 ‘막변’을 아시나요

지난 2007년 ‘로스쿨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대학가와 학원가는 흥분했다. 취업난에 허덕이던 대학생들은 로스쿨을 ‘미래를 보장하는 전문직으로 가는 길’로 인식했고, 직장인들은 로스...

반찬 가짓수는 많은데 정작 집을 게 없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후보 영입 작업을 총괄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의 미국 출장이 여의도 정가의 호사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 총장은 1월10일 미국 라스...

‘루저’라고 얕보지 마 나에겐 희망의 사다리가 있어

청년을 ‘잉여’로 만드는 사회 구조는 실제로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그 누구도 ‘잉여’가 된다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세상에서 과연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

대리운전 하는 의사 번역 아르바이트 하는 변호사

사법시험에 합격하고서는 장밋빛 희망에 부풀었다. 주변에서는 율사가 된 그를 부러워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했다. 하지만 10년간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해온 그는 최근 자신이...

“예비시험제 도입은 사설 학원만 좋은 일”

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는 25개 로스쿨 재학생들을 대표하는 자치 기구다. 김성주 학생협의회장에게, 당면한 로스쿨의 위기와 예비시험제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예비시험제도 도입 움직...

판검사의 꿈 안고 왔다 눈물 머금고 주저앉는다

4월26일 ‘2013년도 제2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이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만 변호사 자격이 주어진다. 로스쿨 ...

자기들끼리 싸우는 사이 부실 후보자들 무사통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2월24일. 청와대의 첫 비서관 내정자 인선 결과가 언론을 통해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곳은 민정수석실이었다. 민정비서관에 이...

박근혜 움직이는 ‘비선 라인’ 찾아라!

여의도 정가는 지금 ‘멘붕’ 상태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의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한 기쁨도 잠시, 논공행상에 대해 입도 뻥긋 못 하는 분위기이다...

‘깜짝 인사’ 추천 라인도 역시 비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깜짝 인사’ 스타일은 윤창중 인수위원회 대변인 발탁에서부터 드러났다. 윤대변인은 사전에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로, 여권 내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올...

가계도, 박근혜 '화려', 문재인·안철수 ‘평범’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면서 대통령 후보의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들마다 집안 환경과 살아온 이력이 다르다 보니 외부로 알려진 가계도의 규모와 내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