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몸으로 지뢰 찾는 병사들

지뢰탐지에 투입된 병사들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병사들을 지키기 위해 지급해야 할 보호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진으로 입은 상처 축제로 치유하다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범인 가능성 0.1%만 있어도 잡을 수 있다”

2016년 초 tvN 드라마 《시그널》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과거와 현재 형사들이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未濟)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었다. 이 드라마 모티브는 서울지방경찰청...

인천에 떨어진 ‘물폭탄’…이재민들 "앞으로 생계 막막해"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도로는 침수됐고, 지하철 연장 공사를 하던 노동자들은 고립됐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은 목숨을 잃었고, 비 피해를 입은 ...

후보들 먹는 모습만 봐도 다 안다

선거철에는 돈이 쏟아져 나온다. 후보당 대략 500억원씩 잡으면 2000억원 정도가 도는 셈이다. 물론 이 거금이 다 식당으로 흘러 들어오지는 않는다. 선거 ‘선수’들도 고용하고,...

한국영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안성기

한국영화에서 안성기가 연기한 캐릭터는 얼마나 다양할까. 어쩌면 그가 연기하지 않은 캐릭터를 헤아리는 게 더 빠를지 모른다. 1957년 6살의 나이로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출...

최초의 특별자치시 세종시의 변화는 ‘현재진행형’

2012년 한국 첫 특별자치시(市)가 출범했다. 세종시라는 도시다. 세종시엔 시, 군, 구와 같은 기초자치단체가 없다는 점이 독특하다. 도시민들을 부양하게 위해서 새로운 도로를 내...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 행동 아닌 말뿐인 해수부”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유실 문제가 대두됐다. 유실 방지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큰 창문은 모두 막았다고 했는데 작은 천공은 하나도 막지 않았다. 시신이 ...

“제2의 세월호 막으려면 부처 간 경쟁 말고 전문가 중심 협력해야”

인양 과정에서 미수습자의 유해가 유실됐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목포 신항에 접안해 세월호 선체를 육지로 옮길 때 추가 유실이 우려된다.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까 육지 거치를...

“정부가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하고 있다”

세월호가 3월31일 오후 1시쯤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80일 만이다. 육상 거치작업에는 나흘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가 내려가니 세월호가 올라왔다”

“이렇게 금방 끌어올릴 걸 왜 여태껏 하지 못했나.”3월23일, 세월호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후 거의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

[평양 Insight] ‘죽음의 물고기 잡이’에 내몰린 北 어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도를 넘은 ‘물고기 사랑’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죽음의 어로(漁撈)작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어획고 증대를 연일 독려하는 최고지도자의 행보로 인해 무리한...

“내 아들 다리가 800만원짜리 소모품인가요?”

지난 7월27일 강원도 철원군에는 60mm가량의 비가 내렸다. 다음 날 육군 5사단은 GOP(전초기지) 구간에 있는 역곡천 댐 인근에서 한탄강 수문개방작전을 전개했다. 남쪽 상류 ...

[단독] 영덕 ‘삼성연수원 프로젝트’ 특혜 인허가 논란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30분을 달리면 경상북도 영덕군의 고래불해수욕장이 나온다. 고려 말 이색 선생이 시를 읊다가 고래가 물을 뿜는 것을 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

해외여행 갈 때 피해야 할 항공사를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언제든 세계 어느 나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과 돈만 있다면 말이죠. 여러분이 여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많은 여행객...

7000여명의 원혼은 어디로...돌아오지 못한 귀국선 우키시마호

일본의 식민지배 아래 놓여 있던 20세기 초의 한반도. 점령군이었던 일본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식민지배에 항거하는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했다. 남성들은 전쟁터나 공사현장에 강제로 끌...

“한류 현상에 기대려는 사고 벗어나야”

중국의 ‘대국굴기(大國?起)’는 문화산업에서도 두드러진다. 중국 전역에 멀티플렉스가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있다. 영화 상영관은 7000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 내 스크린은 ...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에 파일 자체 암호화 기능 추가

네이버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자 네이버 클라우드(기존 N드라이브)에 파일 자체 암호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용자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내의 파일을 선택...

[예산 인사이드]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대폭 삭감 ‘논란’

정부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내년도 예산을 당초 요구액보다 3분의 1로 줄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선체 정밀 조사 예산 48억원은 전액 삭감돼 특조...

드론, ‘규제의 덫’ 걸려 날개를 펴지 못하다

올해 열린 각종 첨단 기술 전시회에 가보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제품이 무인기(UAS·Unmanned Aircraft Systems 또는 UAV)라 불리는 드론(D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