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척결 결의' 무색케 한 LH…현장소장, 뇌물수수 혐의 '해임'

토지개발 및 주택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에서 임직원들의 뇌물 수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건설 현장 식당(일명 함바식당) 운영 ...

시사저널이 추적한 부영 비리, 이중근 회장 구속 길 열었다

시사저널이 끈질기게 추적해온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불법 의혹이 결국 검찰의 구속수사로 이어졌다. 2월7일 구속된 이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그동안 시사저널이 단독 보도해온...

'고래' 대우건설 삼킨 호반건설, 뒷탈은 없을까

“호반건설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시가총액이 7조원을 넘기면서 대기업 반열에도 올랐다. 2017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회사...

《염력》, 소시민과 가장의 고뇌 등에 업은 ‘한국형 히어로’

하루아침에 평범한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게다가 그 배경이 한국이라면 어떨까. 2000년대 들어 마블과 DC를 필두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세계 영화 시...

건축물 취득세 줄여 신고한 건물주 무더기 적발

최초 신고한 공사금액과 준공 후 정산이 완료된 공사금액에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신고하고 취득세를 내야하는 데도 이를 누락한 개인 건물주가 경기도 기획세무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건설업계가 재계 ‘적폐청산 1호’ 될까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호는 ‘적폐 청산’이었다. 전 정부 때 관행처럼 묵인되고 자행됐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는데 힘을 쏟았다. 박근혜 정부...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UAE 진출 건설업체들 “공사 현장에 어려움 없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갑작스러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으로 촉발된 ‘바라카 원전’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국내 건설업계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숱한 의혹이 쏟아...

[단독] “GS건설, 조달청·경기도에 수십억원 로비…5000억원대 관급공사 불법 수주”

GS건설이 공무원을 상대로 한 수십억원대 로비를 통해 5000억원에 이르는 관급공사를 불법 수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GS건설이 2009년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광교 신도시아파트...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 건설업체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도급금액 1000억원 이상의 1군 건설업체들이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됐다. 2007년 신일건설이 최종...

향토기업 떠난 자리 재벌기업이 급속 잠식

“전북도 입장에선 굉장히 아픈 부분입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향토기업의 ‘탈(脫) 전북’ 현상에 대한 전북도 ‘싱크탱크(Think Tank)’ 전북연구원 이...

과열되는 부산상의 회장 선거…3자 구도에 선거캠프 부산

내년 2월 예정인 차기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던 선거가 업종별로 후보군이 계열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부산경제계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

강남 재건축 현장, 그곳은 무법천지였다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의 역사 내 플랫폼을 비롯해 2·3번 출구는 GS건설의 ‘자이 프레지던스’ 광고판으로 도배돼 있다. 구반포역 주변은 얼마 전까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건으로...

여전히 2세 베일 가려진 호반그룹 가계도

호반건설 일가의 가계도는 다른 재벌가에 비해 단출하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창업주여서다. 김 회장과 부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그리고 이들 슬하의 2남1녀(대헌-윤혜-민...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에 울산·부산 '희비'…'후폭풍 예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공론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지역 사정에 따라 상반된 입장을 보여온 울산시와 부산시는 각각 '환영'...

STX엔진 인수 '우선 협상' 유암코-동원 '딜 클로징할까?'

지난 2013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STX그룹에서 분리된 STX엔진의 새로운 주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04년 STX그룹에서 인적분할한 뒤 경남 창원산단 2개 공장에서 선박...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과연 형평성 있었나?

지난 9월 5일 국토부가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며 지역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여론들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의 배경에는 지역경기를 무시...

‘차남 전성시대’ 이끈 서경배 회장의 자녀들 행보 주목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도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차남이나 딸의 능력이 출...

‘와인왕’ 꿈꾼 박건배 전 해태 회장 재기 물거품

국내 1위 와인 유통 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의 경영권이 최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재범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경영권 ...

동서그룹, 계열사에 대한 오너가 3세 지분 정리 배경은?

​동서그룹의 지주사인 ㈜동서가 계열사인 성제개발의 오너가(家) 3세 지분 전량(56.91%)을 매입, 지분 100%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제개발은 그룹 내 대표적인 내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