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임기 없는 ‘경제 대통령’, 이건희

한국 사회 10개 분야 전문가 집단은 올해에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지목했다. 이 해마다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

LG, 시험대에 오르다

재계 순위 4위로 국내 대표적인 재벌 기업 중 하나인 LG그룹이 지금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다. 실적이나 성장성 같은 주요 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고, 수출 여건 등 주변 환경도 ...

‘전차’가 끄는 코스피, ‘바닥’ 찍었나

“유럽중앙은행(ECB)은 주어진 권한과 우리의 정책 목표 내에서 유로(화)를 보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7월26일 “나를...

인재의 힘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구는 경북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면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대구의 중등교육기관으로는 지역의 무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던 경북고등학교가 우뚝 자리 잡...

강만수의 ‘파격’ 승부수, ‘제2 황영기’ 악몽 될까

“한번 선진국하고 비교해보세요. 우리나라 은행들이 수시 입출금식 예금에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주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 것입니까? 우리는 고객들에게 정직한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것입...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딴소리’하는 보험사들

사례 1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심 아무개씨(33)는 수년 전 한 손해보험사의 태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월 4만원 정도였다. 심씨는 가입 당시 보험설계사에게서 “모든 질병에 ...

모바일 게임 산업 ‘빅뱅’선봉에 게임빌·컴투스

모바일 게임 산업에 드디어 꽃이 폈다. 게임 산업 주류로 자리 잡은 온라인 게임과 달리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세가 둔했다. 올해 들어서자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이 급...

금융 소비자 “삼성·동양 증권 최고”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삼성증권이 ‘국내 최고 증권사’에 올랐다. 이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MR에 의뢰해 지난 5월9~11일 실시한 ‘금융기관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나온 결과이다. ...

모두 사는 우리금융 민영화 해법은?

우리금융지주(약칭 우리금융) 주가는 5월 셋째 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5월10일 1만2천5백만원(종가 기준)이던 주가가 7거래일 만인 5월18일 1만원 선이 무너져 9천9백...

“고객이 부자 되는 은행 만들겠다”

KB국민은행은 개인 고객 상대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점이 1천1백70개, 개인 고객은 2천6백70만명이나 된다. 단위농협까지 아우르는 NH농협은행만이 지점...

유로존 위기에 코피 난 ‘코스피’

지난 5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패닉(공황)’에 빠졌다. 지난 5월16~17일 종합주가지수(KOSPI)가 12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1782 선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

정·재계 중심에서 큰 목소리 울리다

경복고의 옛 이름은 경성제2고등보통학교(제2고보)이다. 1921년 5년제 중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할 때 받은 이름이었다. 1938년 현재의 ‘경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복중학교로 바뀌...

잘만 고르면 절세 효과까지 ‘짭짤’

대형 증권사의 VIP 고객인 박 아무개씨(56세)는 지난해 말 미국의 애플 주식을 사들였다. 애플의 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에도 ‘아이폰4S’가 세계적으로 잘 ...

‘제2의 라응찬·이휴원’ 배출할까

지난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국내 은행은 고졸자들의 ‘춘추 전국 시대’였다. 상고를 졸업하자마자 은행에 투신했다가 요직에 오르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신한은행 내분 사태’를 ...

‘브랜드파워’로 뛸까 ‘한류’ 업고 날아볼까

국내 화장품 시장 쟁탈전이 중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업계 1, 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명 외국 브랜드와 경쟁하며 중원 곳곳에 판...

브랜드숍·멀티숍 등 가두판매점 대결도 치열

화장품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브랜드숍이나 멀티숍이라 불리는 가두판매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03년 도입된 브랜드숍은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한 화장품 유통 채널로 성장했다. 브랜...

‘2012년 견인차’는 아반떼와 K5

현대차와 기아차가 불가사리처럼 커지고 있다. 유럽 재정 위기와 미국 경기 재침체(더블딥) 우려 탓에 전세계 자동차 시장 전망이 어두운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나온 공장 ...

주차도 안전 운전도 ‘알아서 척척척’

자동차 운전자라면 골목이나 비좁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느라 애를 먹은 경험이 있을 듯하다. 멀리 갔다 올 때 피곤하거나 졸다가 차선을 벗어나는 아찔한 경험을 겪기도 했을 것이다. ...

아늑한 도시, 인재들 ‘떠들썩’

정읍시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 현역인 유성엽 의원을 포함해 4명이 꼽힌다. 강광 전 정읍시장(무소속), 김형욱 전 청와대 사회조정3비서관(민주당), 장기철 민...

‘글로벌 CIB 전문가’ 키운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금융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산업은행(KDB)이 2009년 10월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개척하라는 새로운 소명 아래 산은금융그룹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