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결혼생활

장애인부부들은 스스로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근 서울남부장애자종합복지관에서 발표한 ‘장애인부부의 결혼실태 및 만족도 조사연구’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2백47쌍의 ...

생활편의 돕는 ‘전화게시판’

어쩌다 영화 한편 보려면 읽고 버린 신문뭉치를 찾아 이리저리 살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개봉관에서 어떤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또 단골메뉴가 아닌 농산물이나 수...

밀려오는 新文明의 물결 ‘컴퓨터 생활’

우리 삶에 새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다가올 21세기를 ‘정보화 사회’ 로 진단하며, 이 신문명을 가져올 과학기기로 컴퓨터와 첨단 전자통신기기를 꼽는다. 18세기에 동...

수요 못따르는 컴퓨터교육

컴퓨터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기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다. 그것은 밀려오고 있는 신문명에 적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앞으로 정보사회를 이끌어갈 세대에 대한 컴퓨터...

“누구나 치료받을 권리 있다”

정밀건강진단을 위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문익환(72)목사가 법원의 감정유치기간 만료일인 24일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됐다. 교도소측의 ‘입원 필요’ 진단 후 55...

[학술] 간호학과 문화인류학의 만남

간호(의료)행위에서 사회문화적 측면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의 의학계에서 1950년대 후반 간호학자 라이닝거(Leininger)가 인류학에 눈뜨고 ‘문화간...

‘한국의 민물고기’ 책속에 모아

‘민물고기 박사’ 崔基哲 교수(서울대 정년퇴임)가 최근 일반인과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민물고기》를 출판, 80살의 고령에도 변함없는 민물고기에의 사랑을 또한번 과시했다....

북극점에 ‘한국의 발자국’ 새긴다

알피니스트 許永浩(36)씨가 극지 중의 극지인 眞北極點에 도전한다. 진북극점은 알려진 대로 지구본을 놓고 봤을 때 정북방향의 맨꼭대기. 82년 히말라야 마카루봉 등정을 시발로 해외...

蘇 발레교사, 한국서 무용지도

소련 레닌그라드의 바가노바 발레학교 무용교사인 루드밀라 V.코바레바씨가 지난 1월17일 내한하여 26일까지 국립극장 발레연습실에서 국립발레단 및 일반인과 학생 등 1백여명을 지도하...

과기원 박사과정 최유미

“홍릉의 공부벌레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미래의 대과학자를 꿈꾸며 몇 년씩 연구실과 강의실만 오가며 밤을 밝히는 석 · 박사과정의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과기원 한모퉁이에 ...

외국 증권사 국내활동 박차

80년대 세계 금융시장의 가장 큰 특징 하나는 자본시장의 국제화를 꼽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율화와 개방화는 90년대 한국 자본시장이 극복해야 할 커다란 과제라고 할 ...

미래의 한국경제 첨단 산업이 주도

세계경제는 첨단산업을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이나 국가만이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 미국, 일본, EC 등 선진각국은 21세기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먼저 잡기 위...

“자동차 범람시대‘ 소비자불만도 폭증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富와 財의 상징이었던 자동차가 일반인 사이에 어느덧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요즘의 젊은 세대는 기동성과 편리함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차 한대 정...

저자와의 대화

《북한의 언어연구》 펴낸 金敏洙교수 ‘민족주의’에 대한 국어사전의 풀이를 보자. 《새 우리말 큰사전》 (신기철 · 신용철 편저)에 따르면 “민족의 독립과 자립 및 통일을 가장 중시...

[투자자 좌담] “큰손놀이에 소액 株主만 등터져”

명암이 엇갈린 80년대 증시, 우리 증시는 10년새 상장주식 시가총액 40배증가, 주가지수 1천포인트 돌파, 국민주 보급으로 인한 대중화시대 도래 등 양적 팽창을 보인 반면에 질적...

막내린 ‘신출귀몰309일’

“너이×× 임종석이 맞지?” 2층과 1층의 계단 중간에서 임군과 마주친 ‘특공조’ 金時龍경사가 소리쳤다. 그의 특징인 오른쪽 뺨의 점을 발견한 것이다. “예”, 거의 반사적으로 대...

불안한 거인과 오만한 부자의 자존심싸움

도쿄의 신주쿠(新宿)에 있는 기노구니야 서점의 저녁 6시. 수업을 마친 교복차림의 학생들과 일반인들로 붐비는 때라 판매원들의 손놀림도 바쁘다. 신간안내 코너가 마련된 특별매장에는 ...

경제예측 믿을 수 있나?

연말官街에 경제예측의 정확성 여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10월6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재무위의 야당의원들은 정부가 올해 가진자의 상속세를 당...

[미술] 기대와 우려 속의 미술품 수입개방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89년 수입)는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영국의 대조각가 헨리 무어가 창조한 (83년 수입)은 지구를 반바퀴 돌아 ...

[특별대담] “한반도는 냉전의 종착점”

몰타정상회담 결과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국제정치학계의 권위자인 金瓊元박사(사회과학원 원장)와 鄭鍾旭교수(서울대)가 만나 앞으로 펼쳐질 세계정치의 판도변화를 가늠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