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1-08-08 강나루 건너 밀밭길을… 당신은 요새 밀밭은 본 적이 있소? 누가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은 고개를 흔들 것이다. 글쎄요 하고 대답을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는 한편에서, 버럭 화를 내는 이마저 없으란 법이 없다... unknown 1990-07-15 유럽은 배낭여행의 천국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학가는 해외 배낭여행으로 들떠 있고, 지도를 펴놓고 세계여행을 꿈꾸는 젊은이들로 가득 차있다. 국제배낭족클럽 회원인 교수 · 교사 · 대학생 등 2백여명이 ... unknown 1990-06-24 크렘린 광장에 가게 낸 진도모피 83년 WS도가 처음으로 레닌그라드 모피공매장에서 제삼국 중개인을 통해 소련산 모피를 구입하기 시작햇을 때 소련 국영 모피사업공사는 진도와 직접 거래관계를 맺기 원했다. 누이 좋고... unknown 1990-06-24 구미 당겨도 충분히 생각한 뒤에 소련의 경제는 상점 앞의 장사진이 대변하고 있다. 가격이 무의미하고 화폐가 종이처럼 굴러다니는 소련에서는 장사진 속에서의 기다림과 공식경제의 절반에 이르는 지하경제망을 통해서 소비... unknown 1990-06-17 시간 아끼려고 악수도‘절약' 고르바초프의 눈은 빛났다. 160cm 정도의 작은 키에 딱 벌어진 어깨, 땅땅한 체구가 강인한 인상을 준다. 생각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머리의 얼룩점은 텔레비전에서 본 것보다 작... unknown 1990-05-13 여전히 억압받는 여성들 여성은 현대핵가족제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형상 일단 “고추당초보다 매운 시집살이”를 안하고 모든 가사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기... 국제 1990-05-06 [특파원수첩] 모스크바의 ‘배고픈 봄’ 모스크바의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졌다는 것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벌써 느낄 수 있었다. 입국 수속 창구의 젊은 직원이 여권을 돌려주면서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이 아닌ㄴ가. 기자의 ... 국제 1990-03-11 고르비 言語수출 대성공 ◆…고르바초프는 정말 역사적인 인물인가? 이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하는 까닭이라는 것도 듣고 보니 여러 가지다. “아무리 봐도 될 성싶지 않은 일을 해냈다”는 것도 그런 것 중의... unknown 1989-11-26 [한완상 칼럼] 새로운 思考 내세울 때 썩은 수돗물을 마시고 탁한 공기로 숨쉬며, 酸性비를 맞으며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선진국의 국민일까요. 게다가 불량식품을 그간 열심히 먹어왔으니, 과연 우리가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섰... unknown 1989-11-26 시드는 김장文化 각광받는 김치産業 김치가 기본반찬이 아닌 기호식품으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요즘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고추장보다 케첩을 더 좋아하고 떡보다는 햄버거나 케익을 즐겨 먹는다. 가족구성은 핵가...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