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새해, 이렇게 바뀐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많은 것이 바뀐다. 법령도 그중 하나다. 법령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면 뜻하지 않은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새해부터 시행이 확정된 13건의 법률과 1건의 대통...

봉천9동 19통3반 빈곤한 ‘빈곤정책’ … 도시 빈민 양산 구조화

모닥불이 어둠을 걷어낸다. 새벽 5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현대시장 앞에는 작업복 차림에 가방을 맨 사람들로 왁자지껄하다. 인력시장이 선 것이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이 시장은...

껍질만 남은 종합토지세

종합토지세가 드디어 부과, 징수되고 있다. 납기는 10월말까지이며 서울과 일부 수해지역은 한달 연기되었다. 전국적으로 땅값이 폭등하던 작년 봄 땅값 상승을 억제해보자는 취지에서 지...

자동차세인상

찬성 원제무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KAIST 교통계획실장 (84년 ~ 85년). 미국 MIT 교통공학박사.● 자동차세 인상을 찬성하는 이유는? 서울의 경우 자가용의 1일 통...

稅制를 개악하려는 것인가

세제개편과 관련한 최근의 논의를 지켜보면서 필자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은 납세자인 국민은 국민대로, 정책은 수립·집행하는 정책당국은 정책당국대로 모두 세제의 개선보다는 개악에 정력...

3기집권의 대처, 녹스는 ‘鐵의 인기’

‘철의 여인' 대처의 인기에 녹이 슨 것인가, 보수당정권 11년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낀 것인가. 마거릿 대처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정권이 최근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검은 땅 유황천 속에 갇혀버린 사람들

사양길에 접어든 석탄산업을 정리한다는 이른바 석탄산업합리화 조처가 시행된 지 1년이지난 '탄광촌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그 '합리화' 조처는...

모자란 생활자금 이렇게 빌려쓴다

경제생활에서 돈은 ‘혈액’과 같은 것이다. 세상살이의 쓰임새를 보면 사실 돈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시집 · 장가도 가고 싶고, 자가용도 필요하고, 내집도 갖고 싶지만 수중에 가진...

극소수 로비에 밀리는 조세정책

왜 하필 지금 문제가 되는가? 그 움직임은 과연 정당한가? 정부가 최근 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종합토지세 인하 방침에 대해 이러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종합토...

“내년 상반기가 결정적 고비”

지난달 25일 趙淳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本紙의 朴淳鐵편집위원이 만나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전망에 관해 의견을 들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에 대한 위...

구조적 불균형에 시달리는 한국경제

한국경제는 현재 심각한 構造的不均衡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대내적으로는 산업간, 大中小企業間, 지역간 그리고 貧富間 불균형으로 인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대외적으로는...

가열되는 勤勞所得稅 논란

직장 생활 11년째인 H그룹 鄭과장은 매달 월급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무엇인가 잘못돼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연말정산 때가 되면 이러한 생각은 더욱 커진다. 鄭과장의 경우...

‘요란한 빈수레’ 土地公槪念 법안

경기도 남부와 동남부 일대에는 재별 소유의 토지가 띠를 두르고 있다. 동해안과 서해안 등 주요 관광지의 요지도 재벌들이 생일케이크 잘라내듯 큼직큼직하게 차지한 지 오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