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만드는 상호출자의 마술

국내 1위의 무인 경비업체 에스원이 삼성 계열사이며, 이건희 회장의 지배 아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회사 결산보고서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

현대차도 ‘고속 주행’

영향력 있는 기업인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약진이다. 지난해 지목률이 21%밖에 되지 않아 3위에 그쳤으나 올해는 57.3%로 두 배 이상 늘어...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CEO는 왕관을 쓰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늘 불안하고 고독하며 고단하다. CEO는 변화의 격랑을 헤쳐 가는 한국 경제의 일등 항해사다. 그들이 있어 한국 경제가 발전한...

잘 뽑은 사외이사 열 사장보다 낫지만…

한국 기업의 지배 구조 역사에 이정표가 세워질 것인가. 3월12일 SK(주)와 SK텔레콤이 주주총회(주총)를 연다. SK(주)는 소버린자산운용과, SK텔레콤은 참여연대와 사외이사 ...

취업대란에도 살 길은 있다

‘일자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취업 빙하기를 힘겹게 견뎌내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은 이렇게 외칠지도 모른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이들에게도 일자리는 곧 ‘목숨’이기 때문이다. 정...

전자 ‘순풍’ 타고, 금융 ‘폭풍’ 맞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량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로 시가총액만큼 유용한 것이 또 있을까. 수익성·안정성·성장성 등 기업의 모든 것에 대한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최종 평가가 주가로 나타나...

‘꿈의 자동차’가 달려온다

1.연료전지 엔진백금 촉매로 수소와 산소를 합성해 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움직이는 무공해 엔진. 배출 가스는 없고 물만 배출한다. 환경 장벽이 높아지면서 배기 가스 ...

대한민국 먹여 살릴 ‘노다지’ 캔다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아라.’ 과연 5∼10년 뒤에도 한국을 먹여 살릴 산업과 기술은 있는 것일까. 1, 2년 사이에 뭔가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 위기 의식이 부쩍 높아졌다. 최...

차 속의 조난 구조대 '텔레매틱스'가 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운전자가 철길 건널목을 건너다 추돌 사고를 내 자동차가 멈추었다. 두 자동차의 운전자는 의식을 잃었다. 기차가 사고 차를 향해 접근하고 있었지만 주위...

선정 ''한국 최고'' 최고 경영자 인터뷰 (2)

은 제727호 커버 스토리(10월2일자)에서 ‘한국 최고 CEO 10인’을 선정했다.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계량적 지표를 잣대로 삼아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평가한 결과, ...

신화 창조한 ‘창조적 파괴자'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그림자다. 1977년 현대정공(현대모비스 전신) 창업 때부터 정회장 곁을 떠나지 않고 보좌했다. 현대자동차로 말을 갈아탄 정회장은...

그냥 쉰다는 말은 우리 사전에 없다

최고경영자(CEO)들은 어떤 휴가를 보낼까. 최고경영자 중에는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휴가를 이용해 봉사 활동을 한다든가 특별 이벤트를...

‘3몽’ 형제, 현대 부 활 ‘길몽’ 꾸고 있다

현대가(家) 세 아들이 다시 뉴스 메이커로 떠올랐다. 2000년 3월 ‘왕자의 난’으로 결별했던 세 아들이 형제애를 회복하면서 재계는 물론 정계에까지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주영...

한국 재벌가에 딸들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재벌 아들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늘 만인의 관심사다. 하지만 딸에 대해서는 존재조차 알기 힘들다. 기업이 남자 가족 중심으로 지배되기 때문이다.현대그룹 일가는 가부장제가...

재테크 귀신, 경영 능력은 ‘글쎄’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 정의선씨(32·사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음 주인 자리에 오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샌프란스코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딴...

매상 좀 오르려나…

계동 사옥 인근 상인들은 ‘현대자동차 시절’을 가장 그리워한다. 현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주고객으로 장사하는 식당들이 특히 그렇다. 현대그룹이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 계동 사옥 본관...

정몽구 “현대여, 나를 따르라”

지난 1월4일, 서울 계동에 있는 현대 본관 사옥은 새 식구 맞이로 활기를 띠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여의도에서 계동으로 본사를 옮기고 있었다. 입주할 자리는 4~6...

MK 사람들, 가신 · 측근은 없지만…

현대자동차 사람들은 이제는 측근도 없고 가신도 없다고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정몽구 회장의 사람들'은 크게 네 갈래로 분류된다. 정회장과 오래 전부터 한솥밥을 먹은...

'승승장구' 정몽구, 호사다마

계열사 늘리며 자동차 전문 그룹 변신 '착착'…DJ와 밀월설·대우차 위탁 가능성 '돌출' 현대자동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해마...

왕회장 잃은 현대호, 어디로 가나

쪼개지는 현대그룹 운명/중공업 탄탄, 자동차 '세계 경영' 숙제, 건설 '초토화' 한국 경제의 거목이 쓰러졌는데도 시장은 '눈물&a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