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향력 퇴조 논쟁

“세계적 드라마의 사이드라인" "세계 변화속의 미국지도자들 마비증세" "미국 수도의 자부심과 영향력 하강은 일시적인가 영구적인가" "미국 열등의식의 치료…" 이 표현들은 최근 미국...

한·미·소 삼각회담 성사될까

오는 5월29일 일본 및 캐나다 방문을 마치고 멕시코로 가는 도중 워싱턴을 비공식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盧泰愚대통령이 역시 5월 하순 미·소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 고르바초...

주요의제 대신 한반도문제에 “특별한 관심”

워싱턴에서 지난주중 사흘 동안 열린 미·소외무장관 회담은 당초에 상정됐던 주요의제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반면,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

美 컬럼비아대 한국연구센터 스티븐 린튼 박사 인터뷰

● 美 교과서에 실린 한국에 관한 오류란 어떤 것인가? 美 교과서의 오류는 아예 '無知'에서나온 것이다. 사회교과서에서 일본이 70면 정도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

부실기업 살리는 '코리아코카'들

“현장을 중시하는 전문경영인에게 기업경영을 맡겨라.“ 봉고神話를 연출해 '한국의 아이아코카'로 불리는 金善弘기아자동차회장이 마침내 실질적인 그룹총수 자리에 오르면...

김정일을 보는 눈(1)

미국의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김정일의 조기 권력승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이고 있으며 김정일의 정치적 지도력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다. 또한 경제 및 정치분야에 ...

새로운 ‘전쟁’ 美·日 무역마찰

소련과 동유럽의 극적인 변화로 핵전쟁의 위협이 서서히 가시면서 갑자기 대두한 미국의 국가적인 문제로 ‘미·일 무역전쟁’을 꼽을 수 있다.‘소련보다 일본이 미국의 안보에 더욱 위험한...

美女軍 권리찾기 운동

여성권리신장에 관한 한 미국은 역사가 길고 전통이 오랜 다른 국가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작년말 파나마 침공 이후, 美軍안의 여성역할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12년만에 또 발견된 땅굴

3일 국방부가 공식 발표한 제4땅굴 발견 사실은 이미 지난달 22일 ‘세계일보 편집국 간부 연행 사건’으로 부분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는 당시 “지난해 12월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

미국의 새로운 짐 ‘차모로 정권’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 니카라과의 대통령당선자 비올레타 차모로(61)의 이 말은 니카라과 정국의 앞날이 밝아지느냐 아니면 짙은 안개에 휩싸여 혼란을 면치 못...

비탈에 선 이스라엘 聯政

중동평화의 관건이랄 수 있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놓고 이스라엘 정부 및 집권당내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연정 파트너인 노동당은 3월7일까지 집권당인 리쿠드당이 이집트와 미국이 중...

“딴전 잘 피우는 대통령” 비난받는 부시

부시행정부는 아직도 소련을 불신하고 있는가. 미국이 언론들은 최근 소련공산당중앙위원회가 일당독재를 포기하고 다당제를 도입하면서 강력한 대통령제로 혁명적 방향전환을 결정한 역사적인 ...

유대인 ‘1990 엑서더스’

주변 아랍국들과의 분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작년말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련내 유대인들의 이스라엘行 ‘엑서더스’ 행렬로 인해 최근들어 또다시 나라 안팎의 거센 ...

주한미군 감축, 불가피한 대세

주한미군 철수설이 나팔소리처럼 갑자기 시끄러워지고 있다. 6 · 25이후 한반도 전쟁재발 ‘억지력’으로 지난 40년간 이 나라에 주둔해온 미군이 국제적인 화해무드, 미국정부의 재정...

‘총서’로 정리된 북한연구

단행본 위주에 머물던 북한관계 책들이 몇몇 출판사에 의해서 종합적인 총서형태로 발간되면서 서점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특히 일반인의 관심을 물론, 여러 대학에서 북한연구를 활발히...

중국에서 건너오는 ‘죽음의 비’

우리는 머지 않아 중국과 한판의 ‘공해전쟁’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요동반도의 大連에서 시작, 홍콩 근처의 심수에 이르기까지 3천여km의 중국해안은 10여개가 넘는 대규모의 경제...

‘소련 內政혼란’함께 앓는 미국

제임스 베이커 미국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 사이의 미 · 소 외무장관회담은 소련의 요청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되었다가 다시 베이커 장관의 요청으로 한번 더 연...

‘감축안’들고오는 체니 美국방

50만명의 병력을 25개국과 5대양에 파견하고 있는 미국은 올해 해외주둔병력을 총체적으로 재평가 내지 재조정하는 작업을 추진하느라고 한창 바쁘다. 부시 행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군사...

“길은 페레스트로이카 뿐”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최근 AP통신 모스크바지국 마이클 퍼첼 지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 · 소관계의 현황과 방향, 그리고 소련의 대내외정책에 관해 비교적 성실하...

동유럽“소련군 물러가라”

‘동유럽의 봄’을 한때 짓밟았던 소련군은 영원히 그들의 땅으로 돌아갈 것이가. 최근 동유럽 개혁의 진원지 폴란드,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지난날 자신들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