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브랜드 경험·고객경험·디지털 고객경험)가 기업 생존의 핵심 키워드”

세스 고딘(Seth Godin)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로 통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저서도 여럿이다. 그는 어느 날 수백 마리의 소떼...

짧지만 강한 한 줄의 힘 [김정희의 아하! 마케팅]

‘어떡하지? 숨고하지! 어떡하지? 숨고하지!’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나가 보니 70대 어머니가 빨래를 정리하면서 혼잣말을 하고 계셨다. 무슨 놀이라도 하시는 듯 리듬까지 타가며 ...

메타버스, 재계 판도를 뒤흔들다

메타버스가 재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상’이나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

“정치·사회 문제에 할 말 하는 기업 늘어날 것”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나 스타벅스 불매운동으로 논란이 확산될 정도다. 회사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올해 들어서만 ...

[시론] 양극화 해소가 정답은 아니다

우리는 양극화를 없애야 할 현상으로 생각하지만, 양극화를 줄이거나 없애는 일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양극화는 사회가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한다는 증...

[단독] 휠라·네파·디앤액트 직원 납품업체에 거액 수뢰 혐의 기소

한 의류 납품업체 오너의 일탈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의류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휠라코리아와 네파, 디앤액트(옛 화승) 등 쟁쟁한 의류기업의 임원이나 간부가 최근 납품 대가로...

나이키부터 구찌까지…17억 상당 ‘짝퉁’ 밀수 적발

시가 17억원 상당의 밀수 위조 운동화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조직이 검거됐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나이키·구찌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위조 상표 운동화 2000켤레를 밀수입해 오...

‘가상의 시대'가 왔다…왜 메타버스에 올라타는가

많은 것이 바뀌었다. 만남은 불편하고 어색해졌다. 하나의 공간에 함께 머무르는 것도 어려워졌다. ‘줌’ ‘팀즈’ ‘원격교육’ 같은, 비대면에 특화된 단어들이 익숙해졌다. 존재했지만...

韓선 인기, 돈은 자국 가서 버는 中 아이돌 멤버

한국 대중음악계는 일본, 중국 등에 비해 훨씬 세계적인 트렌드를 잘 구현한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강한데, 이건 시장 크기와도 관련이 있다. 물론 중국은 산업화 ...

사람이 먼저다, 기본이 먼저다 [최보기의 책보기]

옛날에 서울이나 지방이나 다방(茶房)이 흔했다.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는 대신 커피, 쌍화차 같은 음료를 주문해야 했다. 마땅히 갈 데 없는 남성들이 커피 한 잔 주문하고선 두어 시...

분당 고3 김휘성군 실종 엿새째…경찰,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중

성남구 분당구 소재 서현고 3학년 재학생 김휘성군이 실종된지 엿새째다. 경찰은 김군의 동선이 최종 확인된 주변 버스정류장을 지난 버스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서로 마주 보고 폭주하는 중국과 서구

3월29일 오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먼(朝陽門) 거리의 외교부 청사. 한 회의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앉아 있었다. 베이징에서 여객기로 4시간이 걸리는 신장(新疆)위구르족 자치구에서 ...

창업, 성장, 수성을 위한 미래 테크놀로지 교양서 [최보기의 책보기]

다음에 제시되는 광고 카피들이 기억날지 모르겠다.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경희야, 넌 먹을 때가 젤 이뻐’ ‘1인 1닭’ ‘잘 시킨 치킨 하나 열 집밥 안 부럽...

화려한 패션 뒤에 숨은 ‘노동착취’ 문제

패션산업은 노동착취 문제를 안고 있다. 유행주기가 짧고 값이 싼 제품들의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이윤을 남기기 위해 패션 브랜드는 의류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는 구조를 만들어...

2세 경영 닻 올린 한세그룹 자질 논란에 ‘설왕설래’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한세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사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1982년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업체인 한세실업으로 시작해 매출 3조원에 육박하는 중견그룹을...

임영웅, 《영웅본색》 좋아했던 아버지가 ‘영웅’으로 이름 지어

임영웅은 1991년 6월1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태어났다. 현재 포천시 홍보대사인데, 《미스터트롯》 우승 당시 포천엔 ‘시민의 열정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중심엔 ‘리셀’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리셀(resell)이 오프라인 시장의 촉매제로 자리 잡고 있다. ‘나만의 것’...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는 이것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울러 부르는 말, ‘MZ세대’. 이들이 소비 트렌드를 움직이고 있다. 많은 브랜드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MZ세대에게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

별세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파란만장한 삶 화제

국내 신발산업의 거목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별세했다. 향년 75세. 지난해 말까지 경영활동을 해왔던 박 회장은 폐암으로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에 전념...

‘펀슈머 시대’ 그들은 재미와 경험, 조합을 산다

“소비자를 즐겁게 하면 팔린다.” 펀놀로지(Funology·Fun+technology)의 개념이다. 재미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효율성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