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면전으로 유가 급등하면 韓물가 최대 4.98% 오른다”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 물가가 5% 가까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24일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4대 그룹 영업이익 1년 새 47조원 증발…현대차만 상승

국내 4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1년 새 65% 이상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은 90% 넘게 영업이익이 줄어들었고 SK그룹의 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24...

정전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지…“방사선량 정상”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가 중지됐다고 NHK가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원전 내 설비에 ...

정부 “의료개혁 출항, 원점 안돼”…교수들 “침몰하는 타이타닉”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휴진 움직임에 유감을 표하며 '원점 재검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생 규모를 &ap...

2월 출생아 첫 2만 명 ‘붕괴’...16개월 연속 감소세

올해 2월 태어난 아기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출생아 수는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

금감원, 농협 지배구조 정조준…“중앙회 길들이기 아냐”

금융감독원이 내달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이에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까지 정조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4...

간만에 볕든 2차전지주…테슬라 ‘급등’에 동반 상승

24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출시 구상을 명확히 하면서 주가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40분 현...

美 리더십 흔들리나…“전 세계 부정평가 36%로 상승”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의 입지가 다소 흔들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해 133개국에서 실시해 23일(현지 시각) 발표한 글로벌 리더십 조사...

‘연체율 재급등’ 새마을금고, 캠코에 4개월 만에 또 ‘SOS’

올해 들어 연체율이 재급증세를 보이는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매각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

조단위 법인세 내던 삼성전자, 올해는 ‘0원’…11조원 적자 영향

삼성전자가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SK하이닉스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전체 법인세의 1...

[경주24시] 경주시, 전국 최초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이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화랑마을(기파랑관)에서 경주시와 ...

“설악산 됐으니 우리도”…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논란’

지난 30여년 간 지역의 ‘뜨거운 감자’였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에 발맞춰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4개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

‘화염방사기·쇠파이프’ 들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들…2심서 감형

2020년 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화염방사기, 쇠파이프 등을 동원했던 신도들 대부분이 2심서 감형 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

친환경 선박 늘고 중고선 거래 줄고…해진공 “해운 정보력 강화”

환경규제 등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해운시장에서 선가정보 분석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해운시장이 요동...

고금리에 저축성 보험해지↑…2년 계약유지율 65%로 추락

지난해 보험사들의 2년 보험계약 유지율이 65%로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과거 낮은 금리에 들었던 저축성 보험을 해지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영...

‘대기업’ 지정 앞둔 하이브, 뉴진스 없어도 될까?

국내 엔터테인먼트 분야 대장주인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어도어의 지분 20%를 보유한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독립을 추진...

‘소통 대통령’ 약속한 尹, ‘도어스테핑’ 망설이는 이유는?

여당의 총선 참패 후 레임덕(대통령의 권력 누수) 우려가 제기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언론과의 ‘소통’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추진하...

서울 소형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중소형보다 높아

서울의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와 빌라 기피 현상, 고금리 등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결과다. 그러나 ...

최상목 “세계 정치·경제환경 불확실…준비 태세 갖출 것”

중동 전문가들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중동 사태가 매우 큰 불확실 요인이 되고 있다며 면밀한 동향 파악이 필요하다고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

테슬라 주가 또 52주 최저…中서 ‘출혈 경쟁’ 우려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 선에 턱걸이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