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낚시줄에 바다가 죽어간다

즈음 남해안 곳곳의 선착장은 낚시꾼으로 붐빈다. 겨울 낚시 어종인 볼락과 열기 등이 심심찮게 올라와 시즌이 일찌감치 시작된 것이다. 이들의 채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흔히 ‘봉...

호젓한 그곳에 가면 가을이 한들한들

가을의 초입에 열린 추석연휴. 싱그러운 바람과 벼 익은 논밭의 정겨움에 흩어져 지내던 피붙이의 살가움이 더하는 모처럼의 휴식이다. 귀성길. 혹은 가족끼리 오랜만에 마음먹고 떠난 여...

짜릿한 손맛 상큼한 회맛 즐거운 인생

동해 영동은 ‘물반,가자미 반’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 바다. 8월의 동해는 그 푸른 물과 함께 해수욕객으로 장관을 이룬다. 동해에서 넘치는 인파만큼이나 많은 고기를 낚는 재미를...

알짜배기 피서지 베스트7

‘멀티 트래블’이 제격이다. 한 군데 머무르지 말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하자는 것이 멀티 트래블의 핵심이다. 산과 물을 줄기고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

분노의 섬 덕적도 “돈벼락도 싫다”

정부는 지난 12월22일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구 국무총리)와 원자력위원회(위원장 홍재형 부총리)제236차 회의를 잇달아 열어 경기도 웅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

살아있다던 백선장 사실은 지서장이었다

서해훼리호 침몰 사건 직후에 언론과 검찰을 커다란 혼란에 빠뜨렸던 ‘백운두 선장 생존설’은, 백선장을 청므 목격한 유진호 최문수 선장(30·위도면 식도리)이 백선장과 외모가 비슷한...

슬픔의 바다에 띄우는 희망

통한의 섬 위도(전북 부안군)에 우뚝 솟은 높이 258m의 망월봉은 2백90여 목숨을 앗아간 ‘그 날’을 되새기며 위도 앞바다를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사고가 난 지 열흘이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