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은 없고 ‘여배우’는 있다

여배우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이 주인공인) 영화’가 일색인 한국 영화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그 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영화가 왜 필...

구멍 뚫린 한류 스타들의 자기 관리 능력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잇따른 성추문이나 음주운전 같은 사건은 물론이고, 부적절한 발언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 온다. 문제는 이들의 사건과 논란들이...

이 영화, ‘영화제 수상용’이 아닌 ‘확실한 상업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의 공식 시사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전했다. “칸영화제에 갔다가 상도 못 받고 고배만 마시고 빈손으로 돌아온 박찬욱입니다.” 의 칸영화제 본상 수...

거장의 영화부터 발견의 영화까지

열차에 와 함께 몸을 싣고 속 을 지나던 중 를 만나 을 보낸 후 에 도착, 을 이룬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냐고? 2016년 기대되는 한국 영화의 일부 목록을 연결해 만들어...

뻔뻔하고 유쾌한 수다의 향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이 뭉쳤다. 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충분히 ‘드림 프로젝트’라 불릴 만한데 감독이 이재용이다. 와 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과시했던...

에덴의 동쪽에서 ‘별’이 된 그녀

이 시작되었다.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라고 시작 전부터 엄청난 홍보가 이루어졌던 작품이다. 제작비가 2백50억원 규모라고 한다. 이 드라마가 ‘멋지게’ 등장하기 ...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봅시다

명절 연휴다. 우리들은 굳이 이런저런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오랜 경험을 통해 이렇게 시간이 생길 때 최고의 동반자가 만화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분주한 순간들이 정신없이 끝...

‘광고의 요정’ 전지현의 CF 정복기

그녀는 너무나 완벽하다. 사람들이 원하는 여성상을 완벽히 구현해낸다. 찰랑찰랑한 머리를 쓸어올릴 때의 모습은 청순하고(엘라스틴), 요구르트를 먹을 때는 귀엽고(비요뜨), 립스틱을 ...

캐릭터 먼저 알린 ‘모바일 스타’

자고 나면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연예계. 이제는 스타를 만드는 방식까지 변했다. 연예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광고 모델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광고 모델로 나와 인기를 얻은 뒤에...

〈"날개는 비록 떨어졌지만 팔도 있고 다리도…"〉외

"날개는 비록 떨어졌지만 팔도 있고 다리도 아직 건전하게 대지를 디디고 서 있다."김종필 자민련 총재, 11월5일자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비상(飛上)의 꿈(대망론)은 접고 ...

가요순위까지 맘대로ㆍㆍㆍ신흥 이익 집단 군림

팬클럽 사고가 또 일어났다. 지난 4월7일 부산 리베라 백화점 앞에서 열린 힙합댄스그룹 GOD 팬 사인회에서 20여명이 넘어져 고 아무개양(ㅌ여고 2년) 등이 크게 다쳤다. 고양은...

‘조는’ 교도 행정, ‘뛰는’ 탈주범

광주지방법원 법정에서 교도관을 찌르고 달아난 희대의 3인조 법정 탈주극은 광주교도소의 허술한 재소자 관리 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신남규 형사2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