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대체물 개발, 촌각 다툰다

냉장고에서 헤어스프레이에 이르기까지 20세기산업의 거의 모든 영역에 쓰이는 염화불화탄소(CFC) 사용이 규제됨에 따라 전세계가 대체물질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1930년대 미국에서 ...

깻잎으로 오염측정

일반 시민도 쉽게 공해를 측정할 수 잇는 ‘생물지표법’이 최근 개발되었다.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 3년간 연구한 결과, 들깻잎이 대기오염의 주범인 아황산가스(SO₂)에 민감하게 반응...

환경문제 해결 ‘상담실’열어

朴永淑 평민당부총재가 환경오염문제 해결방법의 일환으로 ‘녹색의 전화 환경문제상담실’을 개설했다(전화 784-2003~4) 녹색의 전화 상담실은 8월28일 서울 여의도 여성백인회관 ...

尹厚淨이화여대 첫 직선총장

“첫째 의식과 가치의 면에서 남녀의 구분없는 일치성을 지니는 존재, 둘째 능력과 기능면에서 남성적 영역, 여성적 영역을 초월하는 대등관계의 기능을 보여주는 존재, 셋째 남녀간에 동...

[환경] 집 안팎에 수은중독 함정

최근 전국주부교실 중앙회(회장 李潤子)가 서울시내 피부미용실, 화장품코너, 남대문수입상가 등에서 수거한 기미 죽은깨 치료제 21개 제품을 한국소비자 보호원에서 검사한 결과 몇몇 제...

[사진] “생명운동으로 승화시킨다”

“우리의 창립정신은 ‘자연은 나의 생명’이라는 절박한 표어 속에 담겨 있습니다. 날로 황폐해가는 이 땅의 자연을 원형 그대로 기록·보전하여 생명보호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죽음의 바다에 ‘검은 갈매기’ 울음

안개가 짙게 깔린 7월15일 일요일 아침 9시42분 인천 앞바다. 시계는 0.3마일(480m). 안전운항을 위한 시야가 확보되지 못한 악천후 속에서 2척의 대형유조선이 6노트(시속...

오리 · 닭 깃털로 유출기름 걷는다

사람과 달리 오리가 물 위에 뜨는 것은 깃털이 물에 젖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름으로 오염된 호수에 오리가 빠지면 어찌 될까. 정답은 “천천히 죽게 된다”이다. 그러나 익사라...

조용할수록 효과 큰 시위

화염병, 투석전, 각목전, 태권도식 구듯발질, 그리고 방독면과 최루탄…. 이와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한국의 시위 모습은 사진기자에게 더 할 수 없이 좋은 소재다. 따라서 이런 장면...

‘다시쓰기’ 시민운동 절실

제주도의 명물 중에 ‘똥돼지’가 있다. 변소와 같은 장소에 설치된 돼지우리에서 사육되면서 인분을 사료의 일부로 섭취하는 돼지를 말한다. ‘자원 재활용’의 기본원리를 이용한 셈이다....

물· 땅· 공기 성치않은 쓰레기마을 지구촌

‘죽음의 쓰레기’로 불리는 산업폐기물이 언제 어떤 형태의 재앙으로 우리를 덮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70년대말 미국에서 발생한 ‘러브커낼(Love Canal)사건’은 ‘死者의 ...

온국민이 환경 감시해야

환경청의 환경처 승격과 함께 정부는 올해를 ‘환경 원년’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더 이상의 환경오염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의와는 달리, 전국 곳곳의...

쓰레기 처리 고민 ‘님비 신드롬’

어린이 1회용 기저귀, 〈워싱턴 포스트〉신문지, 맥주병, 플래스틱 우유병을 원자폭탄보다 무서워 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것은 저널리스트의 과장된 표현일까. 그러나 실제로 동 ...

‘鐵의 장막’ 걷고보니 공해가 산더미

외부 세게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던 동유럽국가들에 민주화바람이 불면서 상당 지역이 이미 오래전부터 악화일로의 환경오염문제를 앓고 있음이 밝혀져 서방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

‘한살림운동’ 펼치는 시인 金芝河씨

시인 金芝河- 이제 그는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다. 지난 4월2일로 반공법위반사건(75년) 항소심의 공판시효(15년)가 끝남으로써 유신시대의 잔영처럼 따라다니던 '반공법 피...

[출판] 물질적 풍요는 환상에 불과

레스터 브라운 외 지음 김범철 · 이승환 옮김 도서출판 □ 펴냄 최근 출판된 《지구환경 보고서 1990》은 미국의 환경분야 연구소인 세계문제 연구소가 펴낸 《State of the...

환경보존행동지침

지구문제연구그룹 지음 어스웍스출판사 펴냄 환경문제는 우리사회에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도시의 눈은 더 이상 겨울의 정취가 아니다. 산성비처럼 산성눈이 내리기 때문이다....

“이래도 되는 건감유” 갯마을 휩쓰는 개발害風

봄볕이 가득한 남녘 들판은 대지의 껍질을 뚫고 올라온 들풀로 벌써 싱그러운 초록을 띠고 있다. 그러나 고개를 돌려보면, 서해의 황량한 갯벌은 그 칙칙한 먹물 빛깔의 ‘뻘’만 가지고...

출판 : 서평

《새로운 현실》 피터 드러커 지음 金龍國 옮김 시사영어사 펴냄 피터 드러커의 《새로운 현실》이란 최근 저서는 그가 80평생 연구 · 출판해온 경영, 경제, 정치, 사회문제 그리고 ...

[한완상 칼럼] 새로운 思考 내세울 때

썩은 수돗물을 마시고 탁한 공기로 숨쉬며, 酸性비를 맞으며 살아가는 우리가 정말 선진국의 국민일까요. 게다가 불량식품을 그간 열심히 먹어왔으니, 과연 우리가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