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0-04-15 집배원들 허리 펼 날이 없다 서울 영동우체국 주재집배원(임시직) 徐吉平(35)씨가 배달이 지연된 우편물 5백55점을 고물상에게 팔아넘겨 경찰에 구속된 3월26일 저녁. 경력 20년의 집배원 鄭順鎬(47)씨는 ... unknown 1990-04-08 고빗길에 선 '신발繼濟' 한해에 6억켤레의 운동화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세계최대의 신발생산기지 부산. 신발업체가 몰려 있는 사상공업지구의 한 신발업체에선 르까프 브랜드 운동화가 다단계의 생산공정을 거친 후... unknown 1990-03-04 아이 맡길 곳이 너무 없다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남편과 맞벌이를 하고 있는 金모씨(33세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현대아파트)는 생후 넉달째인 아들을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金씨는 출산 ... unknown 1990-02-25 [말뿐인 장애니 福祉] “취업, 아직 먼 길” “장애인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조금은 나아질 줄 알았죠. 장애인들을 이상한 시각으로 보는 일반인들의 인식도 어느 정도 개선되고 정부 쪽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unknown 1989-12-24 수도권 교통 大亂 대책도 ‘체증’ 서울. 새벽 2시12분. 그러나 남대문 시장뒤 회현고가도로 일대는 대낮처럼 붐빈다.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행렬이 편도 2차의 자기 차선도 모자라 반대편 차선까지 점령한채 꼬리를 ... unknown 1989-12-24 생산직 택하는 사람이 없다 “한마디로 필리핀에서라도 구해 와야 할 지경입니다.” 여기서 ‘구해 오겠다’는 것은 쿠데타로 곤경에 빠진 아키노가 아니라 공장에서 일할 기능인력을 두고 하는 말인데, 海正산업의 송... unknown 1989-12-17 대한항공 ‘곡예운항’ 두렵다 1월10일 : 프랑크푸르트발 B-747기, 앵커리지공항 착륙 후 駐機場으로 진입중 다른 비행기와 접촉사고 - 지상안전수칙을 어긴 조종사 과실.2월28일 : 나고야발 A-300기, ... unknown 1989-12-10 ‘時間地平’과 병든 美國경제 미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제와 일제상품의 選好度에 관한 여론조사가 있었다. 어느 상품이 하나는 미제이고 하나는 일제라는 사실만 알고 무조건 구매해야 한다면 어느쪽을 택할 것이냐... unknown 1989-12-03 ‘春鬪’ 앞둔 불안 속 평온 工團지역의 복합기류 공단지역은 올 상반기, 5월까지만 해도 임금인상 투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불안한 평온이 유지되고 있다. 공단 입구에 세워진 경찰버스와 전투경찰의 무표정한 얼... unknown 1989-10-29 한 공장 지붕아래 사장이 여덟 최근 섬유와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는 大邱⋅龜尾공단 일대에 새로운 풍속이 생겨나고 있다. 母기업이 생산라인 일부를 불하해 하도급 업체로 독립시킴으로써 노사분규 방지와 생산성 향상을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