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軍들의 전쟁] #21. 류우익 실장, “국방장관에겐 알리지 마라” 각 군 총장 은밀히 호출

한국 보수 세력에게는 ‘잃어버린 10년’이었던 진보 정권(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종언을 고하고 2007년 12월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에게 군은 조속히 장...

김훈 중위 국립묘지 안장될까

경기도 벽제 1군단 산하 보급대대 창고에는 군에서 의문사한 장병 60여 기의 유골이 있다. 1998년 2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김...

[2012년 10대 사건] 국민 분노하게 만든 '나쁜 인간들'

2012년에는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사건이 유난히 많았다. 학교 폭력, 승부 조작, 불법 사찰, 아동 성범죄, 검사 비리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국민들은 때론 분노했고, 때론 눈...

“육군의 문화는 한마디로 ‘조작’ 문화”

“육군의 문화? 한마디로 조작의 문화이다.” 최근 육군의 자문에 응했던 한 예비역 장교가 육군본부에 내려가 한 말이다. 그에 따르면, 육군은 말단 소대로부터 국방부에 이르기까지 지...

북한은 왜 ‘심리전’을 두려워 하나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대북 심리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대북 전문가들은 “‘심리전 재개 선언’ 자체가 바로 북한...

바다보다 푸른 이름들, 민족의 가슴에…

바다보다 푸른 이름들, 민족의 가슴에 깊이 아로새겨질 이름들, 우리의 동생이자 형, 아들, 남편들…. 너무 화사해서 더 슬픈 4월, 피눈물로 그들을 보낸다. 거리에서, 동네에서, ...

530 GP에서 잠 못드는 영혼들

고 김종명 대위·전영철·조정웅·박의원·이태련·차유철·김인창·이건욱 병장. 연천 GP 총기 사건의 희생자들이다. 고인들은 사후 1계급씩 추서되어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범인이라...

공개 입찰인지, 공개 특혜인지…

삼성그룹 산하 세 개 계열사(에스원·테크윈·SD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낸 휴전선 전자 철책 사업의 특혜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고조흥 의원은 1...

'전자 철책' 사업, 출발부터 '삐걱'

걱정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국방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삼성 컨소시엄(에스원·테크윈·SDS)과 계약한 휴전선 전자 철조망 설치 시범사업(GOP 경계과학화 사업)이 ...

전자 철책 사업도 삼성 밀어주기?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올 들어 잇따라 방위 사업 분야에서 독주하는 현상에 대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달 23일 전방관측소(GOP)과학화 경계 사업...

지휘관 군기부터 잡아라

지난 6월19일 연천의 한 GP 소초에서 대형 총기 사고가 발생한 후 들끓는 여론에 의해 국방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고, 유족의 항의나 관련자들의 진술에 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

‘98 올해의 인물’을 읽고

이 ‘98년 올해의 인물’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뽑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정명예회장의 북한 방문이 남북 사람 모두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정명예회장의 방...

'뻥뻥' 뚫리는 해안 방어산

열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막는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북한군 정찰조의 침투 사건과 무장 간첩 체포 사건은 한 도둑을 막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주었다. 또 이번 사건은 이...

인터네트 모르면 ‘까막눈’ 된다

Wohn@cs.kaist.ac.kr, jhkim@camd2.kkpcr.re.kr…. 요즘 들어 이처럼 수수께끼 같은 문자를 명함에 적어 넣은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네티즌, ...

군대 떠나는 ‘절망의 계급장’

문민 시대인 오늘날에도 군에 대해 얘기할 때 변치 않는 명제가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군대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군대는 힘이 있어야 하는 만큼 기간 구성...

건강진단, 간단해졌다

혈압측정 X선검사 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심전도검사 소변검사와 키몸무게 시력 청력 등을 재는 신체계측 등등. 자신의 건강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20만~30만원대의 비싼 검사비용,...

‘극비리 화장’ 폭로 시기 의혹

지난 6일 로가초프 소련 외무차관의 한국방문과 함께 터져나온 소련 당국의 ‘대한항공기 희생자 화장’ 보도는 우연의 일치로 봐야 하는가, 아니면 한·소관계의 음해를 노리는 측의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