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주 체제 무너지나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호남의 정가(政街)가 뜨겁다. 30석의 의석 중 27석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늘 야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2015 차세대 리더 100

‘좋은 철은 뜨거운 용광로에서 나온다.’ 훌륭한 리더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한다. 그러한 열정이 없다면 진정한 ...

‘판박이’ 수류탄 폭발 사고에 구멍 뚫린 軍

9월11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손 아무개 훈련병(20)이 안전 참호에 들어섰다. 손 훈련병의 뒤를 이어 교관이 참호로 들어갔...

‘한 지붕 두 가족’에서 ‘한 지붕 세 가족’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5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의원 정수를 369명으로 늘리는 안을 제시했다가 의원 정...

제2의 유승민·나경원·박영선 꿈꾼다

지금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단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다. 여당 원내대표가 집권 3년 차인 현직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 유 원내대표도 ...

김정은의 ‘숙청 드라마’ 다음 타깃은?

반국가 혐의를 쓴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출당(黜黨)이 결정된 2013년 12월8일 노동당 전원회의. 만장일치로 제명이 결정되자 군관들이 달려들어 장성택을 전격 체포했다. 67세...

상 줄 땐 언제고 음란하다는 거야

지난 3월24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인기 유료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에 대한 접속이 예고도 없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클릭한 누리꾼을 맞은 것은 파란...

[대중문화스타 X파일] #3. 카페 ‘헤밍웨이’에서 SM 신화 싹트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9월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예상 밖이었다. 대한민국을 넘...

‘군피아’, 국방을 고철덩어리로 만들다

수조 원대의 무기 시장을 움직이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방위산업 참여자 모두로부터 필요성을 인정받지만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받지는 못한다. 무기중개업체들의 이야기다. 통영함으...

야릇하게 내질러놓고 속으론 ‘키득키득’

박정희 대통령(5~9대)의 유신 시절, 대통령에 대한 가장 큰 막말은 ‘박통’이었다. ‘박통’은 불경(不敬)과 동일시됐다. 박정희 대통령의 여섯 자를 두 자로 줄인 것에 불과한 단...

김훈 중위 국립묘지 안장될까

경기도 벽제 1군단 산하 보급대대 창고에는 군에서 의문사한 장병 60여 기의 유골이 있다. 1998년 2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김...

“우리는 전시용 용병에 불과했다”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었다면….”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후보의 대선 패배 후, 젊은 층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2030세대’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흘러나온 말이다. 안철수 전 ...

[2012년 10대 사건] 국민 분노하게 만든 '나쁜 인간들'

2012년에는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사건이 유난히 많았다. 학교 폭력, 승부 조작, 불법 사찰, 아동 성범죄, 검사 비리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국민들은 때론 분노했고, 때론 눈...

대선 후보 캠프에도 ‘짙은 양극화’

대통령의 ‘측근’들이 국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현재 여야 각 대선 후보 혹은 경선 후보의 캠프에 몸담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게 되면...

19대 국회의원 재산 공개 결과에 드러난 5대 특징

■ 평균 재산 낮아졌다5백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네 명을 제외한 19대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8억3천2백95만원이다. 2008년 18대 의원들의 평균 재산 22억4천1백78만원과...

“친노가 비례대표 독차지, 구민주계는 힘도 못 썼다

4·11 총선을 불과 20여 일 남겨둔 지난 3월21일,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박영선 최고위원이 “이번 (총선의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은 공명정대하지 않고, 공천 과정에 보이지...

여의도 간 젊음들, 정치 새싹 될까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2030세대 이슈가 도드라졌다. 과거 어느 선거보다 젊은 층의 목소리가 크고 또렷하게 나왔다. 청년 실업이나 고액 등록금에 좌절한 2030세대의 분노...

청년 비례대표도 ‘구태 정치’ 범벅

이번 19대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2030 세대를 선거판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인 데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청년 비례대표 경선’이었다. 최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예능...

‘삼촌’들과 함께해 거칠 것이 없었다?

다시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총 13곡으로 1위부터 13위까지를 휩쓸었다. 아이유 정도의 스타라면 당연히 예상되었던 일이다. 하지만 2년 전 어느 연예 기사 제목처럼 ‘지-드래곤이...

10년 전 을 다시 찾아가는 이유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의 최근 통계를 보면 수익률 기준 국내 펀드 2위에 ‘동부TheClassic 진주찾기 주식 1ClassC1’이 올라가 있다. 숨어 있는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