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으로 빼돌린 우리은행 615억원 행방 ‘오리무중’

“정부와 기업은 서둘러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윤리경영)를 강화해 내부 횡령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올해 초 시사저널이 만난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말...

반복되는 금고지기 배신에 ‘초토화’된 재계

국내 1위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당담 직원이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단일 횡령액으로 따지면, 상장기업 역대 최...

은행권 금융사고 액수 5년간 1600억원 넘겼다

#농협은행의 한 직원은 고객의 통장과 신분증 사본 등을 보관해뒀다 대출 서류를 본인이 작성하는 방식으로 고객 명의의 대출금을 빼돌렸다. 이렇게 발생한 피해는 25억원에 달한다.#부...

NH저축은행, 타인 주민등록번호로 대출 실행 논란

NH저축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벌어졌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돼 수천만원 대출이 실행된 것이다. NH저축은행은 직원 실수에서 비롯된 사고라는 입장이다. 제도적 장치에...

[단독] 하나금투, SK바사 공모주 청약서 2100억 금융사고

하나금융투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당초 반환해야 할 금액(2000억원)보다 약 2100억원이 많은 4100억원을 지급해 논란이 예상된다.18일...

강기정 “1원도 안 받았다” 라임펀드 靑연루설 정면돌파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자신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법정진술을 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죄로 고소했다. 강 전 수석...

“툭하면 금융사고 야기하는 금융위 해체해야”

“섣부른 금융정책을 펼친다고 하면서 툭하면 금융사고를 야기하는 금융위원회는 해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융 감독은 민간의 감독기구에 맡기고 정부는 손을 떼야 합니다.”전성인 홍익대 ...

“은행 CEO도 기소되면 직무에서 배제해야”

대형 금융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피해자들은 좌절하고 절규하는데 정작 사고를 낸 금융회사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사태를 키운 금융 당국에서 책임지는 모습은...

대형 금융사고의 악순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 기시감이 드는 레퍼토리가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사고가 난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앞으로 달려가 항의를 한다. 그런 뒤 국회 정무위원회가 ...

[시론] 동학개미운동에 대한 단상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세계경제 추락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야 소폭 반등했으나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락과 함께 우리 주식시장 역시 큰 하락을 경험한 바 ...

[단독] DLF ‘불완전 판매’ 은행에 “잘했다” 상 준 금감원

2018년 12월13일 오전 10시. 금융감독원은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당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우리은행 등 6개 회사가 ‘금융소...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해야 진짜 바뀐다”

기시감이 든다. 한국에서 금융사고가 나면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금융당국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고 한다. 관련 금융회사들은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몇 가지 대책을 발표한다. 당...

“금융위 해체하고 감독 기능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저는 금융위원회라는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금융위원회...

대출사고·적자행진·임직원 감옥행...흔들리는 100년 은행 ‘거제 수협’

1908년 7월10일 경남 거제 사등면 가조도에서 출범한 거제수협은 10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수산인들이 조직한 단체 중 최초로 '조합'이란 명칭을...

[광주브리핑] 법원 “광주 광산구 1금고 국민은행 선정 무효”

광주시 광산구가 KB국민은행을 차기 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광산구도 구금고 선정 절차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광주지법 ...

감정가 부풀리고, 고객 돈 빼돌리고…농·수협 금융사고 ‘여전’

농협과 수협은 지속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전산 감사를 도입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형화 추세에 있는 농·수협 지역조합 직원들의 횡령, 배임 등 사고 빈도 수를...

금융권 통합 스트레스테스트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개별 금융사뿐만 아니라 금융권 간 연계성을 고려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ap...

KB국민은행 직원 부당대출로 30억원대 손실

KB국민은행은 29일 지점 직원의 부당대출 행위를 자체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A지점 직원은 지난해 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B회사의 수출환어음 2건을 247만5000만달...

産銀 구조조정 대비 조직개편 단행

KDB산업은행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조조정본부가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되고 투자관리실이 신설되는 등 선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 역량을 강화했다.31일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월 ...

전산 사고 잦은 은행은 우리·SC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뱅킹과 관련된 금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전산사고는 21개 은행에서 총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