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왕국의 ‘파리목숨’ 노동자

“지난 11월15일 (주)풍산 안강공장에서는 안전사고로 14명이 중화상을 입어 현재 3명이 숨지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유명가수의 교통사고는 크게 보도되지만 14명의 노동자...

21세기위원회 李寬 위원장 “미래, 교육개혁에 달렸다”

현재를 조명하기 위해 종전에는 과거를 연구했다. 그러나 시간의 거울을 한바퀴 돌려 미래를 조망한다면 현재에 관한 보다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미래를 내다보며 대비하는 예지...

지구촌의오늘

■ 파키스탄‘민주花’ 부토 여사 명예회복 실패 10월24일 실시된 총선에서 참패한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의 파키스탄인민당(PPP)은 27일의 州의회 선거에서도 참패했다. ...

하염없이 울 날 기다리며

“95년 통일은 민족양심의 주장”다음 글은 문익환 목사가 10월20일 형집행정지로 1년 6개월만에 석방되기 사흘 전인 17일, 전주 예수병원에 이감돼 있으면서 구술한 내용을 셋째아...

‘살인범의 아버지'말론 브란도 곤욕

대배우 말론 브란도가 요즘 그의 생애중 가장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듯하다. 엄격함과 권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그에게 최근 ‘살인범의 아버지??라는 불명예가 들띄워지자 이같은 어...

과소비가 상표도용 부추긴다

아직 아가씨티가 나는 젊은 주부가 그릇을 한 상자 들고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찾아왔다.“물이 끓으면 ‘삐삐’ 소리가 나는 외제 비전 스테인리스냄비 6개를 백만원...

본 받을 것 없는 日本型 ‘보수대연합’

가자미도리(風見鷄). 바람부는 대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는 바람개비라는 뜻의 일본말이다. 그리고 이 말은 일본 自民黨내에 커다란 파벌을 형성하고 있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會根康弘)...

베트남ㆍ캄보디아에서도 “동유럽을 본받자”

폐쇄의 보루로 남아 있던 아시아의 두 공산국에도 개혁의 봄이 찾아오고 있다. 11년간의 내전으로 깊은 상처만을 안게 된 캄보디아와 그 나라에 군사적 개입을 해온 베트남이 이제는 각...

갈줄 모르는 차들 “차라리 걷자”

현재 서울의 자동차는 1백여만대. 만 5년후인 95년에는 2백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교통개발연구원 등 믿을만한 연구기관의 공통된 의견이다. 올림픽 덕분에 제법 명예롭게 알려졌...

땅밑·공중에 길이 있다

다가올 서울시장 선거에 “수도권의 교통난을 깨끗이 해결해내겠습니다” 하는 공약을 가장 설득력 있게 펴는 인물이 당선될 것이 확실하다. 자가용을 가졌건 대중교통을 이용하건 서울시민이...

대한항공 ‘곡예운항’ 두렵다

1월10일 : 프랑크푸르트발 B-747기, 앵커리지공항 착륙 후 駐機場으로 진입중 다른 비행기와 접촉사고 - 지상안전수칙을 어긴 조종사 과실.2월28일 : 나고야발 A-300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