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0-10-25 [건강] 우유 ·육류는 변비의 원인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질병의 발생양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육체질환에 비하여 정신질환이 현저히 증가했고, 육체질환 가운데에서도 순환기나 호흡기계통의 질병이 소화기계통의... unknown 1990-10-25 하루 동안 장애자 돼 고통 함께 나눈다 장애자가 되어보아야 장애자의 고충을 알 수 있다.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제4회 한국장애인복지대회(10월13~14일)에 참여한 정상인들은 하루 동안 장애자로서 생활하며 장애자들과... unknown 1990-10-18 행동하는 양심 잠롱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태국의 잠롱 방콕시장이 《시사저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초청으로 지난 8일 내한했다. 이를 계기로 그의 자서전(《짬렁, 내 삶의 이야기》도서출판... unknown 1990-10-18 두리안과 잠롱 시장 잠롱 시장은 하루 한끼만 먹는다. 채식주의자인 그에게 과일은 중요한 식품이다. 지난 8월 태국 수도 방콕에서 인터뷰하는 동안 그는 이런 말을 했다(《시사저널》44호 참조), “(주... unknown 1990-10-04 “횡포의 자유 못참겠다” 늘어난 언론중재신청 유명 작가인 ㅅ씨(50)는 최근 뜻하지 않은 고민거리 하나를 안게 됐다.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본때를 보여줄것이냐, 아니면 못본 척 참고 조용히 넘어갈 것이냐. 아무리 골머리를... unknown 1990-10-04 [건강] “5살 어린이도 성인병” 몇 년 전부터 미국 신문들은 의학계 주요 소식을 1면에 크게 취급해왔다. 뿐만아니라 대도시 주요 신문은 거의 예외없이 주1회는 특별 부록판 ‘건강’을 따로 뽑아 볼 수 있도록 타블... unknown 1990-10-04 “호킹 박사는 太陽人 체질” 서울 안암동에서 30년째 한의원을 하고 있는 鄭福成옹(75 · 동성제일한의원장)은 《시사저널》 초청으로 지난 9월9일 내한한 세계적 우주물리학자 호킹 박사를 텔레비전에서 본 순간 ... unknown 1990-09-27 팔도의 배가 드나든 물길 한강은 1950년 이전까지 수로로서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상류 3백30㎞까지 배가 드나들어 마포 용산 뚝섬 여주 목계 충주 청평 등지가 河津으로 번창했다. 李重煥은 《택... unknown 1990-09-27 [최일남 칼럼] 호킹의 강연을 듣는 마음 그날 나는 그를 보지 못했다. 보긴 보았으나 강연회장의 뒷 부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시사저널》 표지 사진보다 훨씬 몽롱한 ‘실체’를 목격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그가 강연 첫머... unknown 1990-09-13 바그너 즐겨 듣는 은하우주 항해사 케임브리지의 대물리학자 스티븐 호킹(48) 교수를 만나고 나면, 소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나의 정상적인 생활... unknown 1990-09-13 바이얼리니스트 鄭京和 칠십년대, 유럽 또는 미국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몰라도 바이얼리니스트 鄭京和는 알고 있더라”고 말하곤 했다. 정경화는 13세 때 한국인으로는 처음으... unknown 1990-09-06 우주 신비 벗기는 위대한 장애자 호킹박사 한국 온다 ‘시간의 역사’ 두차례 강연…국내 물리학계에 자극 과학자 큰 뜻 품은 청소년에게 ‘희망의 가르침’ 기대 휠체어의 천재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한국방문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 unknown 1990-08-30 “베풀며 사는 게 인간의 도리” 잠롱 시장 부인 시리락 여사를 방콕시내 북쪽 파혼요틴 거리의 집으로 찾아가 만났다. 부인은 시종 잔잔한 웃음을 띠면서 나직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질문에 대답했다. ● 자주 이사다니시... unknown 1990-08-30 “시장 선거비용으로 28만원 썼다” 朴淳鐵 편집부국장이 방콕시청 2층으로 잠롱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 8월1일. 그는 사진에서 늘 보듯 검푸는 색의 농민복을 입고 있었다. 짧게 깎은 머리칼에는 백발이 희끗희끗했으나 ... unknown 1990-08-30 부패 쓸어내는 잠롱시장 8월의 방콕은 우기이다. 하루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는 1백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매연으로 혼탁해진 공기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하루 한두차례의 소나기만으로는 ... unknown 1990-08-30 검찰이 제덫에 치인 것 아닌가 부산KBS 姜鐵求기자가 구속되기 이틀전인 지난 5월28일 밤 9시경. 강기자가 폭행사건에 연루된 현장, 동래구 온천동 대흥룸살롱에는 중요한 손님 4명이 찾아온다. 부산지검 형사3부... unknown 1990-08-30 에너지 과소비 난리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8월13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1시간 동안 국내 전력소비량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1시간 전력소비량은 1... unknown 1990-08-30 “정찰제 정착은 독자에게 이익” 셔터를 내리는 부산 구덕서점(서구 서대신동 2가) 주인 權寧鎬씨(43·사진)는 기운이 없어 보였다. 내린 셔터에 붙여놓은 ‘알림말씀’을 보던 학생 차림의 청소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 unknown 1990-08-30 [과학]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다 金炯祐군(12세·광주 백운국민학교 6학년)은 토건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건설현장에 자주 간다. 거기서 작업하는 아저씨들이 큰 못을 빼느라 힘과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을 주의깊게... unknown 1990-08-30 산과 바다 더럽히는 ‘먹자판’ 행락 행락여행은 이제 대자연이라는 거대한 쓰레기통 속에서 며칠밤을 자고 오기 위해 떠나는 고행길처럼 되어버렸다. 산과 바다와 계곡은 먹다버린 음식물이 썩는 냄새로 진동하고, 몸 누일 곳...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