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안락 넘치는 ‘헬스 특별구’

많은 사람에게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는 별천지나 다름없다. 건물의 높디높은 층수(42~66층)도 별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을 즐기려면 버스에 올라타라

벌써, 꽃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년보다 1주일쯤 먼저 핀다. 꽃이 벙긋벙긋하면 사람들은 공연히 싱숭생숭해져 꽃 마중 가려고 ...

‘일본 속의 38선’ 무너지려나

민단과 조청련 조직이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남북 화해를 축하하고 지지하는 잔치를 열었다 지난 8월27일 저녁 민단계 가와사키 한국상공회의소와 조총련계 재일본조선인가와사키공동회가 공...

냉전 틈바구니에 끼인 한국과 대만

일본·한국·대만까지 묶어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역미사일방어체제에 대한 한국 국방부의 입장은 참가를 유보하겠다는 것이다. 천용택 국방부장관은 3월5일 서울 주재...

평양 점령후 시나리오 미국측 ‘1년 이상 군정’주장

《시사저널》이 취재한 바로는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평화통일 정책을 표방하지만, 유사시 ‘한·미연합사 작전계획’에 근거한 사실상의 군사적 통일 방안과 우발상황시의 수복 계획을 예비...

'92년 올해의 인물' 방희선 판사

방희선 판사의 싸움은 형식적으로는 경찰 검찰 대법원 그리고 소속 법원기관장과의 싸움이지만, 그 내용은 부패하고 불법적인 관행과 그 관행의 타성 속에 주저앉아 있는 이 사회의 무기력...

‘불법’을 共助한 수사기관과 법조계

다음은 목포경찰서의 불법구금에서부터 대법원장이 제소되기까지 사태의 전모를 날짜별, 시간대별로 추적한 것이다. 검찰측 수사기록, 변호사회 조사기록 그리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

《시사저널》 선정 올해의 인물 방희선 판사

방희선 판사의 싸움은 형식적으로는 경찰 검찰 대법원 그리고 소속 법원기관장과의 싸움이지만, 그 내용은 부패하고 불법적인 관행과 그 관행의 타성 속에 주저앉아 있는 이 사회의 무기력...

주한미군 ‘지상핵’ 반출 가능성 있다.

사이가 안좋은 두 이웃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도저히 마음놓고 살 수 없어 어느날 한쪽이 ‘방어차원’에서 담장에 전기가 통하는 철망을 설치했다고 치자....

痲藥확산 급한 불은 껐다

작년 한해는 ‘마약의 해’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대규모 마약류 밀조 · 밀매조직 검거, 연예인 재벌2세 등의 상습투약자 적발, 마약류 관련 폭력 · 살인사건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