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파장’에 사드 공격‘잠잠’

지난 7월13일 중국 국영 CCTV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新聞聯播)’는 아주 이례적이었다. 전체 방송시간 30분 중 13분을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

‘불통’ 끝에 성주로 배치된 사드... 한․일 ‘닮은꼴’ 사드 도입

7월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군민 궐기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AHHD)가 경북 성주...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호남 등에서 야당이 우세를 점하는 가운데 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경상도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4∙13 총선] 경북·경남·대구·울산 개표상황

13일 오후 9시10분 기준 경상북도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개표율은 83.5%로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가 67.3%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경상북도 경산시 개표율은 33.1%로 ...

고용률, 서귀포·울릉군 '웃고' 과천은 '울고'

전국 시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단위로는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들 지역은 농림·어업 부문의 높은 비중과 관광산업 ...

‘원칙’ vs ‘셀프’ vs ‘아이디얼리스트’

대중 심리 분석가의 눈으로 볼 때 선거는 일종의 오디션 무대 같다. 여러 명의 응시자를 놓고 재주를 최고로 잘 부린 사람을 뽑는, 그런 자리 말이다. 2012년 대선을 오디션 무대...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

울화 치민 박찬종 YS에 도전하는가

남들이 동족으로 가면 홀로 서족으로 가고, 모두들 침묵할 때 입을 연다. 그것도 큰 목소리로,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그래도 ‘돈 키호테’ ‘럭비공’이라는 악평과 ‘21세기형 신세...

‘정’이 물드는 황혼의 마을

“날마다 밥 먹어라. 산책해라. 서예해라. 수영해라. 마누라 잔소리만큼이나 어지간히들 떠들디 않습네까?” 1월18일 저녁 서울 대학로 한 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대사 한 토막이다....

탈옥 2년 신창원의 최근 행적 추적

99년 1월20일이 되면 무기수 신창원(31)이 탈옥한 지 만 2년이 된다. 도대체 신창원은 어디에서 숨어지내기에 지난 7월16일 서울에 나타난 뒤 소식이 없는 것일까. 무속인 평...

도망자 신창원 뒤에 다방 종업원 있다

신창원이 연일 ‘도바리’ 분야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은, 여자가 있기 때문이다. 신창원은 이 여자들과 버젓이 살림을 꾸리고 있기 때문에 신혼 부부처럼 보인다. 신창원의...

‘금 따는 콩밭’에 죽음의 그림자

금0.5g을 분리해내려면 원광 1t 정도가 소요된다. 원광 1t에서 분리할 수 있는 구리의 양도 평균 1.5kg밖에 안된다. 이처럼 소량의 유용 광물을 추출한 뒤 쓸모 없는 돌가루...

‘시설원예’로 살길 찾는다

10월1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 캠퍼스에서는 가을축제가 한창이었다. 朴重春 교수(원예과)의 원예실험연구실은 밖의 들뜬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우루...

농촌, ‘내일’이 없다

농촌총각의 결혼이 뉴스가 되고 있는 시대. 우리 농민들은 지금 바로 이러한 시대를 살고 있다. 지난 85년 이후 해마다 50만에 가까운 농민이 희망없는 삶을 포기하고 기회만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