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고객 교수는 서비스맨"

오랫동안 변화를 거부해 오던 일본의 상아탑에 거센 개혁풍이 몰아치고 있다. 도쿄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는 연구.학원 도시로 유명하다. 일본 정부가 1조6천억엔...

“캔버스와 종이는 죽었다”

비디오 미술의 조지 워싱턴’, ‘빼어난 행위 예술가’,‘ 첨단 위성 비디오쇼의 창조자’,‘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가’ 등의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白南準(60)의 회갑기념 전...

“침략사 반성 않고 있다”

한 · 일 21세기위원회 보고서란 88년 2월 노태우 대통령과 다케시다 당시 일본총리의 합의 아래 21세기를 향한 두 나라의 관계 정립과 전망을 주제로 작성된 것이다. 이 위원회는...

공대생 증원계획 현실 모른 탁상공론

본래 1만5천명 수용 규모로 지어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는 현재 3만여명이 북적댄다. 중앙도서관의 열람석은 모두 4천3백7석으로, 83년 이후 한자리도 늘지 않았다. 교수 1인당 학...

“호기심 많고 자상한 오빠”

호킹 박사의 여동생 앤 필리퍼 헙튼은 별거중인 부인을 대신해서 이번 일본방문에 동행했다. 일본어가 유창한 그는 일본어 통역을 맡고 있다. 헙튼을 따로 만나 오빠의 근황을 물어보았다...

바그너 즐겨 듣는 은하우주 항해사

케임브리지의 대물리학자 스티븐 호킹(48) 교수를 만나고 나면, 소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나의 정상적인 생활...

달팽이도 집이 있건만

집한칸 땅 한평 없는 설움에는 국경이 있을 수 없다. 지난 2일 도쿄에서는 심각한 토지·주택문제로 동변상련의 처지에 놓여 있는 한국 일본 대만 세나라의 시민단체가 연석회의를 열고 ...

“노사관계도 日製를”

근래에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본식 노사관계’를 모방하려는 움직임이 널리 일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본식 노사관계가 일본경제를 세계의 우등생으로 끌어 올린 주요 요인 중 하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