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여름 미인이 되시렵니까

여름에는 두꺼운 화장이 부담스럽다. 커버력이 낮은 옅은 화장이나 맨얼굴로 나서야 하는 계절. 미백 화장품에 여성들의 수요가 절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근 CJ몰에서는 기능성 화장...

부모님용 감사장 ‘인기 짱’

‘돈벌어 오겠다고 서울에 온 지 어언 5년째. 선물 한번 사드리지 못하고 아직도 백수로 지내고 있지만, 어머님 생각하는 마음만은 알아주세요. 2006년 5월8일 백수 아들 올림.’...

[이유있는 베스트셀러]

가정의 달 5월은 선물의 달이기도 하다. 옥션에서도 어린이날 선물과 어버이날 선물이 인기를 끌었다. 부모님용 선물은 뭐니뭐니 해도 건강 식품이 단연 인기이다. 홍삼과 녹용·글루코사...

산낙지가 몸부림

나, 평소 보양식에 별 관심이 없다. 맛보다 건강을 챙기며 음식을 먹다니, 왠지 ‘꼰대’스러워서이다. 솔직히 오며 가며 골목길에 세워져 있는 식당 광고판에서 요리 이름을 보고 키득...

준비된 입’이 새 바람 몰고 올까

기존 정당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가장 먼저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했다. 지난 3월18일 당내 경선에서 김종철 전 최고위원(51.9%)이 김혜경 전 대표(47.6%)를 눌렀다. 당 안팎...

정치권이 월드컵을 놔두랴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해마다 정치권도 또 하나의 대회전을 치른다. 바로 지방선거다. 1998년 2회 선거부터 월드컵 대회는 지방선거와 같은 해에 치러지고 있다. 제4회 지방선거일은...

새해 시작은 ‘몸 만들기’부터

비록 ‘작심삼일’일지언정 연초는 결심의 계절이다. 그 결심 가운데에서도 건강을 챙기겠다는 다짐이 으뜸이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해 결심’으로 남성...

‘위험한 중국산’ 또 풀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관리 소홀과 수입 업자의 부도덕성이 겹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농약이 함유된 중국산 삼이 11t이 넘게 시중에 유통된 사건이 일어났다. ‘김치 파동’을 ...

멋있게 사는 데는 팍팍 썼다

‘당신은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을 받은 당신의 머리 속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몇 가지 상품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내 ‘이걸 올해의 최고 히트...

김치 파동 ‘후폭풍’ 거세네

역시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다. 중국 김치 파동 이후 배추값이 급등하자 소비자들은 포장김치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배추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포장김치값이 담가 먹는 비용에 비해...

‘인삼 나라’ 물 먹이는 거인들

광활한 땅을 바탕으로 한 미국·중국·캐나다 인삼이 국제 시장을 장악했다. 물량 면에서는 중국 삼이, 가격 면에서는 캐나다 삼이 국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한때 국제 시장에 얼굴을...

이제 고려인삼은 없다?

‘충격 보고, 서양 삼이 몰려온다!’ 지난 12월2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농협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웰빙 시대, 고려인삼 생산과 경쟁력 제고 전략’ 토론회에서 상영된 비디...

건강 나누는 기업으로 거듭난다

오는 10월부터 김정문알로에가 기능성 식품 전문 회사로 거듭난다. ‘역전의 용사’처럼 다시 돌아온 김정문 회장(77·왼쪽)과 그의 부인 최연매 부회장(44·오른쪽)이 총대를 맸다....

‘그때 그 가수들’의 화려한 부활 노래

올해 대중 문화 최대 히트 상품은 아마 ‘7080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7080 콘서트만은 ‘독야청청’하고 있다. 올해 초, 설날 특집으로 방영된...

노인과 청년이 ‘통’하는 길

마로니에 공원, 젊음과 라이브, 그리고 패스트푸드. 서울 대학로 하면 떠오르는 낱말들의 집합이다. 그럼 종삼(종로 3가)은? 종묘공원, 노인들의 정치 토론, 재래 시장. 대충 이런...

2003년 홈쇼핑 대박 상품들

소비심리학자들은 현대인의 일생을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고 말한다. 시간을 좁혀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 해 역시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비...

뛰는 기업 위에 나는 검찰 있다

불법 대선 자금 수사의 일등공신인 검찰 계좌추적팀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검 중수부 수사팀은 총 1백80명 선이다. 공적자금비리합동수사반 50명 정도를 뺀 1백30여 명...

한식 르네상스 활짝 열리는가

대한민국 소비 문화 1번지 청담동. 업그레이드 된 압구정동이라는 의미로 ‘윗구정동’이라고 불리는 첨담동에서 요즘 때아닌 ‘전쟁’이 치열하다. 입는 사치에 혈안이던 명품족이 라이프 ...

희망 돼지 비꼰 ‘노무현 고스톱’

명절 때마다 등장하는 ‘신비의 묘약’이 하나 있다. 이것만 나타나면 계층 갈등·세대 갈등·고부 갈등·지역 갈등이 모두 눈 녹듯이 사라진다. 모두가 하나 되게 만드는 갈등 극복의 묘...

노동자 깃발, 시청에 날릴까

울산광역시장 선거는 2강 1약 구도이다. 민주노동당(민노당) 송철호 후보와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사회당 안승천 후보는 끝까지 선전을 다짐한다. 민주당은 후보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