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軍들의 전쟁] #17. 양주 두 상자 순식간에 바닥 미국 측, 돌고 도는 폭탄주에 녹다운

청와대 국방보좌관 자리에서 김희상 육군 예비역 중장이 물러나고 해군 제독 출신의 윤광웅 전 비상기획위원장이 부임한 때는 2004년 1월말이었다. 한국이 미국의 이라크 파병 요구에 ...

“민주당-‘안철수 신당’, 각자 살길 찾아야”

“내가 이런 말 하면 저쪽(친노·주류)에서 또 뭐라 할지 모르지만…” 민주통합당 내 ‘비노·비주류’의 핵심 중진인 김영환 의원은 1월23일 과의 인터뷰 내내 이런 표현을 썼다. 그...

“윤리지원관실, 이상득 처조카 사위 비위 축소·은폐”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재수사 또는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리지원관실이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처조카 사위와 관...

‘개혁 총장’ 자리 보존 힘드네

‘교육 개혁의 전도사냐, 소통 부재의 독재자냐.’ 연임 도전에 나선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에 대한 찬반 공방이 불붙었다.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교육계에 개혁 바람을...

서총장, 인맥은 막강한데…

서남표 총장이 50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접고 2006년 7월 카이스트로 부임하게 된 데는 당시 과학기술 부총리로 재직 중이던 김우식 과학문화융합포럼 이사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할아버지 되고파”

국립과천과학관이 아이들의 놀이터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3D, 4D 등 첨단 영상 과학기술이 결합된 게임 콘텐츠 제작과 국제SF영화제 준비가 한창이다. 내년에는 할리우드 영...

너무 일찍 쏘아올린 ‘스페이스코리아’

갓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인 1981년 TV를 통해 방영된 라는 우주 다큐멘터리는 아직도 기자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미국의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해설과 함께 펼쳐...

‘국제 공인’ 한국 과학수사 뒤가 허전해

과학수사는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국민참여재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진술·자백에 의존하던 과거의 재판에 벗어나 증거에 입각한 재판...

‘윗돈’ 빼서 ‘아랫돈’ 막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월14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열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완공식에서 “과학기술계 연구 인력의 사기를 높이고 복지 문제를 제도화하는 데...

신약 개발하다 치매에 걸렸나

신약 개발은 노다지를 캐는 사업이다. 한번 성공하면 돈방석에 올라앉을 수 있다. 정부가 ‘대형 국가 연구개발(R&D) 실용화 사업’으로 신약 개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잘...

사고는 ‘줄줄’ 대책은 ‘쩔쩔’

“정신이 나갔지. 세상에 잃어버릴 것이 없어 그 위험한 우라늄을 잃어 먹어. 우라늄이 만약 퍼런 돈이었어봐 어느 놈이 그걸 쓰레기통에 집어넣겠나.” 원자력연구원의 우라늄 분실 사고...

급히 차린 식탁, 먹을 것이 없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2005년 그는 영웅이었고 우상이었다. 그만 있으면 온 국민이 다 먹고 살 것처럼 나라 안이 떠들썩했다. 신문과 방송이 연일 그의 연구 업적(?)을 알리고 심...

말로써 말 많은 '확성기 정치'

논란이 되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해 12월21일 민주평통자문회의 연설은 1시간9분에 이르는 긴 분량이었다. 200자 원고지로 치면 100장 가까운 양이다. 물론 원고를 읽지 않는...

충청권에서 이겨야 집권할 수 있다.

지난 대선에서 실패는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의 탓이다. 이번에는 절대 실수해서는 안된다. 지금 국민들이 대단히 어렵다. 군인과 경찰이 시위대에게 몰매를 맞았다. 실업자는 늘어...

과학기술부

과학기술부 최고 파워맨으로 꼽힌 이는 정 윤 연구개발조정관(49)이다. 경기고·서울대(자원공학)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수학한 그는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학...

황씨와 그의 대단한 친구들

여기 대한민국 한 중년 사내가 있다. 사내의 인생은, 아니 인맥은 정말 끝내준다. 작년 이맘때 사내는 한때 마약중독자였던 전 대통령의 아들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 장가간 이의 ...

·의 빛과 그늘

“텔레비전 방송의 검증 결과는 줄기세포 복제 성공 여부에 의문을 던진다”( 온라인) “아직 논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는 없다”(, 나우데일리뉴스). 황우석 교수 파문이 국제 학술...

열정과 냉정 사이 ‘암초’에 걸린 황우석

‘바이오 강대국의 꿈’은 물거품이 되는가. 지난 2년 동안 국민적 찬사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세계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선두 주자 황우석 교수가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그의 연...

“APEC은 절호의 투자설명회”

11월9일,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이 과천 집무실에 ‘출근’한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서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조찬 모임,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하느라 분초를 다투었기 때문이다....

애물이 보물단지 되나

역시 돈의 힘은 강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죽어도 우리 지역에는 핵 폐기장을 건립할 수 없다’고 반대하던 지자체와 주민들이 최근에는 중·저 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