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님 영도 따라” 전대협5기 출범

4월12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제5기 대의원총회 마지막날 행사가 열리고 있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내 콘서트홀, 제5기 전대협 의장 선출을 파두고 대회는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침몰 위기의 썩은 정치

수서파동은 정치권 전체를 함몰시킬지 모를 위기로 치닫고 있다. ≪시사저널≫이 최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자 평민 민주 3당에 대한 지지도가 모두 10%를 밑돌아 그 징후를 뒷받침...

“독단이 어째 당론이냐”

지난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는 군 의료진 파병 동의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찬반토론을 한 뒤 기립 표결에 들어갔다. “찬성하는 의원은 일어서 달라”는 朴浚圭 의장의 말이 떨어지자...

김영삼 대신 누구를 세울까

“人時와 天時가 맞아떨어져서 일이되는” 시점은 과연 언제일까. 이물음의 해답은 분명하다. 盧泰愚 대통령은 새해 들어서기 무섭게 고개를 든 세대교체론에 대해 지난 5일 “인시와 천시...

내각제 쐐기에 궁지 몰린 대권야망

민자당의 金泳三 대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연내에는 내각제 개헌 문제를 일체 거론하지 않는다”는 민자당의 방침에 따라 일단 시간을 버는 데 성공하는듯했던 김대표가 최근 ‘내각제 ...

“議員과 우리는 한몸"

일정치 않은 출퇴근·불확실한 미래 등 불만 서로 나누기도 저녁 9시, 서울 시내 ㅅ호텔 주차장. 3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ㄱ의원의 운전기사 ㅂ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연신 시계를 들여다...

巨大여당 초대 黨3後확정

盧泰愚대통령과 金泳三ㆍ金鍾泌 民主自由黨최고위원 3명은 2월13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民自黨 사무총장에 朴俊炳의원, 정책위의장에 金龍煥의원을 임명하고 원내총무에 金東英의원...

保守 우산 아래 巨人여당시대 개막

‘大地震’은 휴일인 21일 국민들이 만들어준 4당구조를 기습 강타, 민정 · 민주 · 공화 3당이 거대한 보수정당으로 모이는 2당체제로 단숨에 모습을 뒤틀어 놓았다. 헌정사상 일찍...

“維新한 것은 큰 잘못” 도전받는 YS구상

민주당이 새해 벽두부터 표류하고 있다. 정치 풍향에 ‘感’이 빠르다는 金泳三민주당 총재가 脫4당체제를 선언하고, 이른바 ‘YS구상’이라 불리는 보수대연합을 향해 ‘민주’號의 닻을 ...

야권통합파 “딴 살림 차릴 수도 있다”

“3김씨는 지금 고난이도의 곡예를 부리고 있다. 어쩌면 마지막 곡예일지도 모른다.” 야권통합파인 한 의원의 말이다. 그러나 곡예를 부리고 있기는 통합파도 3김씨와 매한가지다. 3김...

慶邱會 兩分위기

漸入佳境. 80년대의 10년 세월을 단 한번에 마감하려는 듯한 연말 ‘청산 政局’의 波高가 점점 결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決斷의 칼을 쥔 實勢가 누구이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