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따로, 페달 따로’ 이색 자전거 대회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타고 달리는 이색 자전거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7월10일 오전 경남 진해시에서 펼쳐진 텐텀사이클 대회가 그것이다.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이기...

"위치 확인 서비스가 효자여"

영화 . 주인공 윌 스미스가 열심히 뛰어보지만 ‘독 안에 든 쥐’이다. 그의 옷과 구두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칩이 들어 있어, 어디에 숨더라도 요원들의 모니터를 벗어날 수 없다. 요...

“핏줄보다 정!” 신개념 '가족의 탄생'

한국 사회는 현재 다양한 가족 형태를 실험 중이다. 핵가족화로 인한 가정 해체는 가족의 변화를 초래했다. 최근에는 가족의 진화로 이어지는 추세이다. 가슴으로 낳는다는 입양 가족도 ...

손 없는 자의 손이 되니 날개 돋친 듯 팔리네

양팔, 두 다리가 없는 일본 장애인 오토다케 히로타다 씨(30)가 최근 초등학교 교사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장애인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자이기도 ...

넘치는 '차별' 장애물 머나먼 '더불어 세상'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이다.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날’을 반기지 않는다.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장애’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회 풍...

'4박자 체조 한글'을 아십니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천지인’보다 입력 속도가 빠른 한글 입력 방식이 개발되었다.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학장(59·교육학 박사)이 개발한 이 입력 방식...

노래 속에서 울고 웃은 '아! 어머니'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 40대 중반 이상이라면 멜로디만 들어도 절로 가사가 떠오르는 현인의 .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어머니는 한국 가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였다...

시각장애인들 ‘분통’

마포대교 다리와 교각 사이에 있는 이동 통로에 그들이 있다. 이른바 ‘고공시위’다. 지난 5월29일부터다. 이들은 다리 난간에 ‘헌재 판결 철회하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15m...

드라마 속에 장애인은 없다?

장애인들의 브라운관 외출이 잦아지고 있다. 지체장애인 박대운씨는 개그 프로그램인 에서 최초의 장애인 개그맨으로 활약하고 있고, 휠체어 댄스로 복귀한 가수 강원래는 음악 프로그램과 ...

앞서가는 ‘관록’ 뒤쫓는 ‘패기’

언론 매체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은 두 가지였다. ‘중앙 언론을 포함해 전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역 방송, 지역 신문, 지역 인터넷 매체 ...

앞 못 보는 정화원 의정에는 ‘혜안’

“나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남자”라는 자기 소개로 좌중을 웃기곤 하는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사진). 사람들은 1급 시각 장애인인 그가 상임위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해 왔다....

앞 못 보는 정화원 의정에는 ‘혜안’

“나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남자”라는 자기 소개로 좌중을 웃기곤 하는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사진). 사람들은 1급 시각 장애인인 그가 상임위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해 왔다....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모니터’ 나온다

앞을 못 보는 시각 장애인이 컴퓨터 스크린에서 점자를 읽고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뭉클한 감동일까? 최근 시각 장애인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뱅킹과 휴대...

번지르르 기업 광고 가면 벗기다

시민단체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좋은 기업 만들기 팀원으로 활동하는 신태중씨(28)는 요즘 텔레비전과 신문에 난 광고를 자세히 살핀다. 광고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캠페인을 하...

“어린이가 만든 축구공 쓰면 안된다”

소니아는 웃었다. 의외였다. 기자가 준비해간 축구공을 건네주자, 소니아는 열 손가락으로 축구공을 더듬으며 환하게 웃었다. 축구공을 어루만지던 소니아는 축구공을 바닥에다 튕겨보기도 ...

피눈물 뿌리며 아들 찾아 3만리

올해 열세 살이 되는 성길이는 짧은 머리와 초롱초롱한 눈망울 때문에 영락없이 개구쟁이로 보인다. 겨드랑이에 손을 넣으면 금방이라도 까르르 하고 웃음을 터뜨릴 것만 같다. 그러나 성...

점자 만든 ‘장님 소년’ 아십니까

미국 여성 헬렌 켈러는 앞도 못보고 말도 못하는 장애를 이겨낸 불굴의 위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헬렌 켈러가 사용하던 점자를, 앞 못보는 프랑스 소년 루이 브라이가 열다섯 ...

맹인 안마사들 밥그릇 빼앗는 '출장 마사지'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안마사가 시술하는 ‘안마(按摩)’는 의료 행위이다. 안마사는 시각 장애인으로서 2∼3년 동안 안마수련원이나 특수 학교에서 정해진 교육을 받은 뒤 시험을 치러 ...

말귀 알아듣는 인터넷 · 통신 서비스 등장

말만 하면 이루어지는 세상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말로 명령하면 컴퓨터가 작동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뉴스와 정보를 술술 들려주고, 글이 절로 입력된다. 자동차가 스스로 인...

“컴퓨터는 자앵인의 중요한 도구”

서울 명동의 한구석에 자리잡은 하상재활정보공학센터(하상센터)는 하루종일 앞을 못보는 어린이들로 붐빈다. 음성합성기 점자키패드 점자프린터 등 시각장애인용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컴퓨터...